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예상대로 올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면, 앞으로 한 달 안에 그와 공식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유력 일간지 '가디언'의 맨유 전담 기자 제이미 잭슨은 아직 구단 측이 무리뉴 감독과 간단한 사전 접촉 외에는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고,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어 올 시즌 성적이 결정될 때까지는 감독 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 없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맨유 감독직에 욕심을 드러낸 무리뉴 감독은 일단 판 할 감독의 거취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 그러나 그는 최근 맨유 측에 적어도 내달 초까지는 자신에게 공식 제안을 해야만 이를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무리뉴 감독이 최후통첩을 보낸 이유는 현장 복귀를 원하는 그가 더는 맨유만 기다릴 수는 없다고 느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6/04/01/21883152/%EB%A7%A8%EC%9C%A0-%EA%B8%B0%EB%8B%A4%EB%A6%AC%EB%8B%A4-%EC%A7%80%EC%B9%9C-%EB%AC%B4%EB%A6%AC%EB%89%B4-%EC%B5%9C%ED%9B%84%ED%86%B5%EC%B2%A9?ICID=HP_BN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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