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푸념하나... 눈좀 왔으면.. ~_~

눈만 오면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우리나라 대부분 남쪽 지방 사람들이 들으면
돌팔매 맞을소리 이긴 한데...  저 한테 있어선...



' 눈 오게 두어라 내 스바루 awd가 굶주렸다.. ~_~'  등등의 중2병 적 망상력이 폭발하는 계절인지라.....


주말기러기여서 주말이면 서울로 돌아가긴하는데.. 내일은 보나마나 제설 다 되었을거고 끙...
에휴.. 빙판길좀 만나고 싶당..

자동차 동호회중에 눈오면 환호성 지르는곳은 스바루 말곤 없을겁니다. ㅋㅋㅋ
아우디 동호회도 그 정도 막장 은 아님.

 

눈길 주행하는 동영상중 제가 제일 신박하게 생각하는 영상입니다.
93년식? 95년식 스바루 레가시로 보이는데..

저런 눈길은 차고 높은 4륜 suv들도 돌파가 쉽지 않습니다만.
무슨 세단이 저런곳을 뚫고 가는지... ㄷㄷ 저 정도면 체인이던 스노우 타이어던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걸 보면서
20년 전보다 더 awd 로직이 좋아진 최신 스바루 차의 능력치도 궁금하구요.


덧: 작년에 그냥 4계절 타이어로 이태원 골목 고갯길 동네 잘 돌아다녔습니다.
     미끄러지던 말던 밟으면 올라가고 적당히 미끄러져도 무게중심때문에 제어는 잘되고..
     4륜 모하비가 전륜 헛질하고 있는 옆을 쓱 지나가면서 빙판길 올라갈 때의 쾌감이란..
   
   넵 차 가지고 중2병 짓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