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에 장염크리까지 겹친 최악의 컨디션에서 시작했습니다.
오후 3시 좀 넘어시 시작했는데, 눈빨까지 ㄷㄷㄷㄷ 중간에 세운 후 타이어에 스프레이 뿌리고 다시 붕붕~
이제 아주 조금 핸들감을 알것 같아요. 좌,우 회전에서 각도에 따라 얼마나 틀어야 하고 언제 풀어야 하는지 살짝 감이 왔어요.
차선변경 시에도 사이드미러 잘 봤는데... 딱 한번 사각지대에 있던 차 때문에 부딪칠뻔 했는데 강사가 긴급히 핸들 컨트롤 해줘서 살았습니다. 사이드 미러에 안보여서 차선변경하다가 깜놀...
사각지대에 대해 설명듣고 다시 붕붕.. 대형 마트로 진입하는 걸 연습했습니다.
주차장을 가기 위해 올라간 후 다시 내려가기를 3회 반복.. 커브에 대한 감도 익히고요..
다시 도로로 나와서 유턴 세번 하고, 비보호 좌회전도 두번 해봤는데, 우회전 연습을 가장 많이 한 듯 싶네요. 좀 크게 돌고 급한 경향이 있다고...
그 밖에 워셔액 조작법, 와이퍼 조작법 등을 배운 후 마지막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어제 보단 아주 조금 안정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컨디션 안좋은거 싹 잊고 있을 정도로 긴장하며 연습을 했지만, 어제보단 나아졌다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내일 야간운전 연습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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