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목극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막 전반부를 끝냈네요.
초능력 소재와 연상녀+연하남의 달달한 로맨스와
법정 드라마와 스릴러 장르를 적절히 버무려서
꽤 쏠쏠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었는데..
7회에서 충격적인 라스트 장면으로
달달한 로맨스에 방심하고 있던 시청자(특히 여성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더니
설마 설마 아닐꺼야라던 시청자들의 희망을 8회에서 확인사살했네요.
이걸 보면서 작가가 왕좌의게임 9화를 봤구나 하는 생각이...ㅋㅋ
당연히 마지막화까지 살아있을 거라 여겨지던 배역을
중간에 척살(?)해버린 것은 정말 한국 드라마로서는 드문 일...
들리는 이야기로는 어제 8화까지의 드라마 전반부가
딱 1년 전 2012년까지의 이야기고..
후반부부터 1년의 시간을 점프해
2013년 현재의 이야기로 진행될 거라던데..
어차피 현재까지의 악역 민준국은 행동대장일 뿐인 것 같고
10년 전 사건의 비밀에 해당되는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최종 보스의 등장 여부가 기대되네요.
(유머)
초현실적인 전쟁 게임.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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