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하시는 분들 좀 있나요 ?

허리 뽀사 져요...에어매트는 필수!

에어매트 필수군요 ㅎ

전 2년전에 현재 와이프랑 겨울에 강릉쪽가서 1박 했었네요.
일끝나고 도착하니까 새벽시간이어서 근처 문연 횟집에서 술한잔하고 주차장에서 ㅎㅎㅎ
바닥에 매트깔고 이불까지 덮으니까 잘만했습니다. 나머지 2박은 숙소를 잡아서 쉬었구요.

요즘 심심한데 마침 생각난게 차박이네요 ㅎ

도전 한번 해볼려구요 ^^

낭만이나 로망 뭐 그런거 때문에 한번 경험해보자 한다면 한번 해보시구요

근데 그돈으로 차라리 숙소를 잡아서 쉬는게 나음...

경험이죠 ㅎ

지난 가을에 의도치 않게 해봤는데요..
바닥이 불편한것도 있지만 습도 안맞고, 공기도 탁해지고
일어났을때 굉장히 불쾌했던 기억이 나요.

불쾌하면.. 그대로 집으로 와야죠 ..ㅜ

차박 몇번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몸이 불편할거에요
해변같은 곳은 아무래도 주변에 쨍한 가로등이 많아서
앞 창문을 가릴만한게 필요할거에요
(가리개 없으면 눈 감아도 빛 땜에 잠이 잘 안올겁니다)

그리고 여름철 차박 특성상 덥습니다...
문을 살짝 열어놓고 취침해야 할겁니다...
에어컨을 키고 자면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더 추천하기 어려운 이유...
문을 열고 자면 도둑이 들을 확률이 오르고
닫고 자면 더워죽겠고...

결론 여름철 차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진짜 할짓 못돼요 그냥 5만원 주고 여관이라도 들어가세요)
겨울은 이불이라도 동동 싸매고 자면 낫다지만 여름엔 약도 없어요

가능하면 숙박업소가 낫긴 하죠.. 단순하게 차박하시는 분들 좀 있나해서요 ㅎ

여름철 차박은 ㄷㄷ 조심하겠습니다 !!

차에 냉난방 필요없는 날씨에선 좋은데 그게 아니면 추워서 고생하고 더워서 고생
20대때 차박 많이 했는데 근래에 차박할 기회가 좀 있었는데 시도했다가 더워서 근처 모텔로 들어감

차가 시동끄는 순간 외부기온에 바로 반응하는데.. 여름에 내부 찜통이고 겨울에 냉동고인거 생각함. 날씨 엄청타겠군요.

차박 취미생활로 아들과 자주 합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닌 드라이브하다가 좋은곳 나오면 차 주차하고 바로 차박모드로 들어가는데 이게 차박의 최대장점인거 같아요.^^
단점은 아무래도 차에서 자야하니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는데 이것도 몇번하다보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바다가에서 차박하다가 아침에 트렁크를 열고 누워서 바라봤던 동해바다의 아침풍경은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