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30대, 서울 아파트 '영끌 중'

12월보다 1월의 경우. '거래량은 줄어든 상태입니다만'
여전히 거래의 대부분이 신고가고.
특히 30대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율이 40%에 달한다는 SBS 뉴스도 나오고 해서

확인차 통계들을 살짝 찾아봤는데요.




2018년까지는 30대의 매수가 15% 전후였는데

2019년부터 30대의 매수 비중이 질주하기 시작해서

2020년 12월은 서울 아파트 기준 40% 수준까지 도달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단 2017년 12월 대책에서
-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가점제 비율이 투기과열지구에서 75→100%로, 조정대상지역에서 40→75%로 상승 -

을 하는.. 청약 제도 개편을 통해.. '30대의 청약 당첨 확률을.. 투기 과열지구에서 0%' 로 만드는 제도가 시행되었는데요.

그 이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 지역이 '계속해서 범위가 늘어나면서'..  30대의 청약 당첨 확률이 서울에서 수도권.. 수도권에서 지방 광역시까지
계속 내려가는 기적.. 이 펼쳐지면서 -.-; 본격적으로 상황을 깨달은 30대들이 매수세에 합류했고.
그로 인해 집값이 오르니 더더더 합류하면서 더 빠른 속도로 오르는 현상에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30대가 주로 구입한 곳들은.. 돈이 없으니 그래도 영끌해서 살 수 있는 지역들이 많았고
그 지역들이 더 비싸져서 못가게 되니 더더더 외곽으로 가면서
20년에 전국적으로 가격이 다 올라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 사방에 적용되는 사건을 만드는데 단초가 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