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배고픈’ 유타, 베테랑으로 1라운드 지명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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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에인지 사장이 얼마나 더 많은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티 이미지 제공


유타 재즈(이하 유타)의 대니 에인지 사장은 1라운드 지명권을 더 원한다.

스포츠 전문 ESPN과 디 애슬레틱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동시에 유타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을 클리블랜드로 보내면서 콜린 섹스턴,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아바지 및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3장(25, 27, 29년) 교환권리가 삽입된 1라운드 지명권 2장(26, 28년)을 받아왔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과 먼저 사인 앤드 트레이드 계약을 맺은 뒤 유타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유타는 이로써 앞서 진행한 루디 고베어 트레이드와 이번에 단행한 미첼 트레이드로 총 1라운드 지명권 13장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섹스턴, 마카넨, 오바지, 테일런 호튼=터커, 스탠리 존슨, 레안드로 볼마르, 워커 케슬러, 자레드 반더빌트를 받아왔다.

게다가 유타는 2022년 드래프트 14순에 지명된 오바지와 21순위로 지명된 케슬러를 받아왔다.

무엇보다도 유타는 팀에 남아있는 ‘베테랑’ 자원인 마이크 콘리와, 보얀 보그다노비치, 조던 클락슨 등을 여전히 내보낼 것으로 유력하다. 

유타는 마카넨과 섹스턴의 트레이드가 가능해지는 트레이드 종료와 가까운 날에 1라운드 지명권으로 바꿔올 수도 있 다.

디 애슬레틱에서 유타를 담당하는 토니 존스 기자는 이제 레이커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니에 따르면 유타는 본인들의 자원으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받아올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가 가능한 것은 팀의 핵심 코어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웨스트브룩이 유일하다. 

유타는 꾸준하게 레이커스에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레이커스는 뉴욕 닉스(이하 뉴욕)의 캠 레디쉬를 원했다. 

이에 유타와 뉴욕이 진행하던 협상에 끼어들어 삼각 트레이드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다만 미첼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되면서 레이커스의 계획은 무너졌다. 

레이커스에는 유타와 거래할 수 있는 선택지는 2가지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우선 유타와 직접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유타를 거쳐 삼각 트레이드를 일궈내는 것이다.

유타는 우선 콘리와,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내보낼 것이다. 

두 사람은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큰 샐러리를 차지하고 있다. (콘리 22M, 보얀 19.6M 달러)

유타가 레이커스와 직접 트레이드하려면 웨스트브룩의 47M 달러에 달하는 샐러리를 맞추기 위해서 두 사람 외에도 다른 선수를 내보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유타가 지난 시즌에 남아있던 소속 선수를 모두 트레이드할 것을 성명했다. 

유타가 이번 시즌에 몇 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NBA의 또 다른 재밋거리가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34488

역시 대니 에인지 ㅋ  장사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