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체력소모 개쩐다는 스포츠 종목.jpg

피겨스케 이팅

피겨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아름답게 보여지는 종목이다보니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동계스포츠 체력소모 많은 종목 2위임

1위 크로스 컨트리
2위 피겨 스케이팅
3위 스피드 스케이팅

(연느 아이스 커버리지)


실제로 러시아 선수 약물터졌을때 피겨가 약을 왜 하냐는 반응들이 있었고

일부 타종목 선수들도 차라리 피겨나 할걸 그랬다 등의 발언을 종종하는데 보기만큼 쉬운 운동이 절대 아님

맨땅에서도 하기 힘든 동작들을 빙판위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해내야 하기 때문에 조오온나게 힘듦



유연성도 있어야 되고

코어힘도 쎄야 되고

예술성까지 갖춰야 됨

선수들이 빙판위에서 그냥 움직이는게 아니라 동작들 하나하나 전부 트랜지션과 기술요소들임

체력소모가 심한 종목이지만 몸이 작고 가벼워야 유리하기때문에 식단관리도 개빡셈ㅠㅠ

피겨 선수들이 점프할때 받는 충격

우아한 연기 뒤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겪는 어려움이 있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겪는 충격에 대해 연구중이다. 점프에서 착지하면서 겪는 충격을 조사하기 위해 스케이팅 신발에 장착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신발 3군데에 센서를 달아 충격 데이터를 수집, 선수의 움직임에 따른 충격을 측정했다.

그 결과는 놀랍다. 피겨 스케이터가 점프에서 착지할 때 받는 힘은 무려 체중의 5∼8배에 달한다는 것이다.달리기를 할 때 다리에 걸리는 힘이 체중의 2∼3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그런데 이 8배에 달하는 힘은 스케이팅 선수가 온몸으로 받는 게 아니라 하체와 허리 중심으로 받는다. 대회를 앞둔 선수는 보통 하루 50∼60회에 달하는 점프를 한다. 이런 고달픈 연습과 5∼8배라는 과학적 충격의 정도가 신체의 피로감과 마모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겨스케이팅은 큰 충격을 받는 스포츠지만 신체 보호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운동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