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딜레마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이제 안봐야지 하면서 또다시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 성적 10승4패 이상한기세를탄 SSG보다는 못하지만 2위권입니다.

근데 경기가 잘풀린다고 느끼는경기가 몇경기 되지 않습니다.

작년초반부터도 LG는 1위권이었고 타자들은 1할대 후반을 치고 있었죠

올해는 조금 나아진거 같긴한데 이와중에 2할초반 1할대 타자들이 아직 LG 라인업에는 있습니다.

이와중에 오늘 송찬의를 2군보냈다고 스포츠뉴스가 나왔는데

매년 느끼는거지만 LG라는팀은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저는 송찬의라는 선수에게 아직 기대가 없습니다. 차라리 저는 이영빈,이재원을 기대합니다.)

1,2차지명 야수들이 살아남은 선수들이 몇 안되는팀

특히 외야자원들은 주전 뚫기 가장 빡센팀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 주전들 까는얘기는 둘째치고 

가능성이 보이는 신인이 나오면 가능한 꾸준하고 여유롭게 기회를 줘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박병호때부터 이미 느꼈던 거지만 LG라는팀에선 그런분위가 만들어지지 않네요

한경기 못하면 죽을듯이 까고, 몇경기 못하면 매국노가 되고

그런와중에 연봉비싼선수들(용병포함)은 1할을 치는 말든 언젠가 올라오겠지 하고 아무조치 없고

작년 유지현이 직접얘기한것처럼 최소 100타석은 부담없이 기회를 줘봤으면 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렇게 못하는건지 경기운영능력이 안되는건지

이영빈,이재원,문성주,송찬의,문보경 이런친구들이 자리가 없어,

트레이드 되고난 뒤 터지지 않고 LG에서 개화하는걸 봤으면 좋겠네요

PS:이천웅,이형종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