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52] 메인이벤트 후기(스포 有)

메인카드 중 1. 주도산 vs 로젠스트루이크, 2. 오말리 vs 말론 베라,  3. 스티페 미오치치 vs 대니얼 코미에

경기만 보았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예상대로 였네요.

숫사자에서 산토끼로 변해버린 JDS...

스테어 다운에서 몸 상태보고 다시 근육이 올라왔구나 싶었지만

탄탄한 킥복싱실력을 자랑하는 로젠에게는 안되더군요.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패배하는 산토스보면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경기는..  경기 전부터 이미 부상이 있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던 선수가 스텝이 꼬여 부상을 입고 그대로 패배하는걸 보니까

투기종목 중에서도 mma 라는게... 무패기록을 작성하는게 정말 어렵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경기였던것 같네요.

대망의 세 번째 경기..

손가락 표창 잽으로 욕도 먹고

수건으로 체중을 속이는 행위를 해서 욕도 많이 먹고 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대니얼 코미에.

존 존스와의 경기를 통해 알게되었고, 그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제 세월이 흘러 은퇴를 한다고 하네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선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작년부터 계속 말해왔던 것도 있고 해서..

아마 존스와의 3차전이나 은가누와의 경기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코미에가 존스에게 리벤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알도가 맥그레거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