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 요즘 선수들 특징 참 없네요..

왕년의 스타들 계속 부르는거 보면 심각한듯 그리고 로먼 레인즈 엄청 푸시해주는데 실력이 너무 딸리고 피니시가 무슨 슈퍼맨펀치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실소만 나옴ㅋㅋㅋ

10년넘게 존시나 한명으로 버티던 WWE를 트리플H가 NXT 신설하면서 그나마 이정도까지 살려놓은거죠. 2000년대 후반부터 10년대 초반까진 더 심각했던터라...

인재풀은 2000년대 초반보다야 무게감이 덜 하겠지만
지금은 그때 이후로는 많다고 볼수있겠네요
문제는 적당한 선에 쓸수있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는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단적인 예시로
현 유니버셜 챔피언인 케빈 오웬스는 인디시절부터
경기력은 최고급에 선,악역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wwe 메인 데뷔때는 시나를 붙여줄 정도로
강력한 이미지를 들고 데뷔했습니다만
각본이 파트타이머, 로만 레인즈에 몰빵되면서
거의 챔피언의 무게감이 제로가 되어버린 상태죠..

러의 현 태그팀 챔피언도 일본에서의 강력한
악역으로의 활약으로 데뷔했었고..
스맥다운 태그팀 챔프도 산하단체에서
경기력 하나로 팬들의 지지를 받던 팀입니다

결론은 각본이 엉망이라 2000년대 초반 이후
제일 좋은 인재풀이란 평가를 받으면서도
거의 라이브 방송을 위한 끼워넣기 식으로
돌려쓰고 극소수의 선수를 제외하면 먹잇감이나
위상, 혹은 캐릭터를 활용조차 제대로 못하는
회사측이 엉망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물론 wcw, ecw 선수들이 차고 넘치고
락, 오스틴을 포함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던 애티튜드 때가 워낙 넘사벽이라..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확실히 케빈오웬스도 그렇고 실력이 떨어지지는 않더라고요
경기력도 매우좋고..

참.. 그런데도... WWE가 아무래도 쇼여서 그런지
경기력이 좋아도 캐릭터가 별로면 그냥저냥이더라구요..
아메리칸알파인가 이친구들도봐도 아주 운동능력도 좋고 경기력도 좋던데..
문제는 캐릭이 뭔가 와! 하고열광할만한 캐릭이 아니라서.,.
아 그냥 태그팀챔프구나 하고 별 감흥이없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