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VIALIS]가비엘 프리미엄 더블 월렛 다이어리

3년 전 G Pro 를 구매하면서 알게 된 Wcase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본 아버님이 본인도 지갑형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셔서 같은 제품을 해드렸습니다. 핑크로요.... 뭐 본인이 만족하셔 해드리기는 했는데, 이제품이 이외로 때를 많이 탄 지라 어디서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폰뿌라는 폰케이스 전문 웹쇼핑몰을 말씀하시면서 

[GAVIALIS]가비엘 프리미엄 더블 월렛 다이어리 

를 주문해달라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받았는데.

일단 외관은 좋습니다. 폰케이스부분도 고무? 아무튼 탄력이 있는 제질로 되어 폰의 측면을 감싸는 형태라 Wcase의 것보다는 보다 편리하고 튼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드수납은 Wcase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총 8개의 카드수납부와 3개의 주머니(지폐 및 영수증 등을 보관하기 좋죠.)가 있습니다.

그리고 폰케이스부분과 지갑부분을 각각 버튼으로 잠그게 되어있습니다.

아마 본래는 그렇게 설계한 듯 싶습니다만.

안잠깁니다.

옙. 잠금부의 길이가 매우 부족합니다. 아마 제작자측은 기본적인 테스트를 개똥으로 생각하고 일단 대추 비슷하게 만들어서 팔고보자는 심보였나봅니다.

심지어는 5만원권은 수납도 안됩니다. 수납가능한 지폐는 1만원권까지고 그나마도 꽤나 주의해서 넣어야지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저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산 경험을 또. 하셨네요."라고 디스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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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Wcase가 제게는 신세경이었던지라 매우 흡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폰케이스부분이 플라스틱 제질이라 깨지기 쉽고 폰과의 분리가 다소 힘겹다던가, 카드수납부가 너무 깊게 설계되어 있어 카드가 깊숙히 들어갈 경우 꺼내는 것에 매우 애로사항이 꽃핀다던가, 다이어리 끈의 고리연결부가 매우 연약해서 인조가죽제질이 쉽게 마모되어 끊어져나가기 시작한다던가, 폰케이스와 다이어리 연결부위가 다소 불안해서 분리에 약하다던가....

뭔가 아쉬운 부분이 없잖은 제품이긴 하지만 가성비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