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경삼림
개인적으로 양가위 감독 영화 중 가장 좋아합니다.
대체 몇번을 봤던가.
사랑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2. 불량공주 모모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고
이 영화도 대체 몇번을 봤는지 헤아리기 힘드네요.
우울해질때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비타민 같은 영화입니다.
3. 티파니에서 아침을
젊은시절엔 그저 재미로 봤지만 나이 든 후엔 영화 속에 깊이 침참해 있던
우울함에 매료되어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싸구려 빵을 씹으면서 티파니의 보석을 바라보는 아침...
우리의 인생을 함축한것 같은 서글픔 같은거죠.
4. 멋진 인생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걸작 중 하나이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반드시 상영되는 (미국 애기긴 하지만)
영화 중 하나입니다.
흑백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친구가 있는 인생은 실패하지 않는다란 간단한 명제를 감동과 재미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꼭 봐야겠습니다.
5. 스타워즈4 새로운 희망
굳이 설명이 필요없죠?
광선검, 우주 전투기의 공중전, 로봇, 괴물, 기사....
남자아이의 로망이 총망라된 로망 종합세트 같은 영화였습니다.
되려 CG기술이 발달된 이후에 만들어진 프리퀄 3부작보다도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쓰베이더의 숨소리 하나만으로도요.
6. 러브레터
이와이 수운지 감독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꼭 보는 영화 중의 하나이죠.
후지이 이츠키상 오겡키 데스카?
이 영화를 보면서 첫사랑을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첫사랑처럼 아련하고 뭉클하고 달콤씁쓰름한 영화입니다.
7. 씨티라이트
채플린의 걸작 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인 작품 중의 하나이죠.
라임라이트도 감동적이지만 라임라이트가 유성영화인 반면 이 영화는 무성영화입니다.
소리가 없어도 영상만으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채플린은 천재인거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눈먼 소녀가 손끝의 감각으로 채플린을 알아보는 장면은 인상에 깊이
남습니다.
8. 록키1
록키는 시리즈가 많습니다만 역시 1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록키는 복싱영화일까요 러브스토리일까요 아님 밑바닥 인생의 인생역전 드라마일까요
마지막 록키가 아폴로를 이겼다면 이 영화는 그렇고 그런 삼류영화로 전락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는 관객의 기대를 개무시(?)하고 록키에게 패배를 안겨주죠.
그래서 감동이 더욱 배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9. 빌리 엘리어트
성장 영화 중에 이 영화 만큼 재미있고 이 영화만큼 감동적인 작품이 또 있을까요?
주저없이 9번째 영화로 선정합니다.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보셨던 분들도 한번 더 보세요.
10.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일본영화임에도 7,80년대 서울을 연상시키는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뒷골목에서의 성장의 추억이 아련히 되살아나는 영화라 제가 사랑하는 영화 마지막에
살며시 올려봅니다.
시리즈 3번째까지 나왔다는데 아직 3번째는 못봤네요.
주제가에 실려 비행기가 날라가는 첫장면이 인상 깊습니다.
(자유)
단월드 대단한곳이네요
(8)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