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최고위 승려들 근황

[유머] 조계종 최고위 승려들 근황 [댓글수 (130)]

휴지끈티팬티 2022-04-11 (월) 21:41 조회 : 34801 공감수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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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고나 2022-04-11 (월)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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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헛소리 2022-04-11 (월) 21:41

낙지를 먹든 소주먹든 그건 그쪽에서 정한거고 헌법에 먹지말라고 법으로 정한것도 아닌데 외람이가 자극적으로 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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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끈티팬티글쓴이 2022-04-11 (월) 21:41

@또헛소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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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남양먹나 2022-04-11 (월) 21:41

스님들도 군대처럼 로테이션 돌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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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석이 2022-04-11 (월) 21:41

불교의 승려라면 당연히 육식은 금지될 것이라고 생각되곤 한다.
마치 힌두교에서는 소가 금지식이고 이슬람에서는 돼지가 금지식인 것처럼 말이다.
과연 그럴까?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서유기'로 유명한 삼장법사 현장은 그의 기행문인 '대당서역기'에서,
당시 인도불교가 육식의 유무를 가지고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로 분리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즉 소승에서는 육식이 정당화되었다는 말이다.
실제로 소승을 계승한 남방불교인 태국·미얀마·스리랑카 등에서는,
승려가 해당 동물의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으면 육식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또 밀교인 티베트불교에서도 육식은 허용된다.
즉 육식 금지는 모든 승려의 보편원칙이 아닌, 한국·중국·대만·베트남의 대승불교에만 적용되는 특수 원칙인 셈이다.
어떤 분들은 육식을 하면 생각이 혼탁해지므로, 수행자는 육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 보면,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 비해 지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초식동물의 천진함이 수행자의 미덕이 될 수는 없지 않을까?!
사실 육식과 수행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또 불교 육식 문제의 키워드는 육식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생이라는 '생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붓다는 자신과 관계없는 죽음의 고기는 승려들이 섭취해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원칙을 제정했다.
즉 생명 존중의 관점에서 육식의 문제를 대하고 있는 것이다.
붓다는 '법구경'에서 "모든 생명 있는 존재는 폭력과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여기에서의 '모든 생명'에는 인간만이 아닌 동물도 포함된다.
인도 문화는 윤회론을 배경으로 한다.
윤회론을 상정하게 되면, 인간과 동물 간에는 현상적인 현격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본질적인 차이일 수 없다.
때문에 동물윤리와 같은 생명 존중의 광범위한 구조가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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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석이 2022-04-11 (월) 21:41

@친절한석이

즉 여기에는 "어디까지를 생명, 또는 생명의 침탈로 볼 것이냐?"의 문제가 기저에 존재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육식의 문제는 반려동물의 범위와 동물권의 신장으로 인해, 또 다른 새로운 논점으로 옮겨붙고 있다.
이는 동물의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유목의 기독교 문화권에서 베지테리안이
더 크게 대두하는 것을 통해서 단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육식의 문제는 붓다가 제기한 것처럼 생명의 문제와 뗄 수 없는 숙명의 얽힘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겠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231015000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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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넴가 2022-04-11 (월) 21:41

@친절한석이

술도 그런가요? 그냥 저건 회식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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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의죽창 2022-04-12 (화) 02:25

@fox넴가

밥도 그런가요? 그냥 저건 식사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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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넴가 2022-04-12 (화) 05:46

@개돼지의죽창

조계종의 고위직 승려들이 서울 시내 육전집에서 육전과 생태탕, 연포탕을 안주 삼아 소주를 주문해 회식을 진행하는 현장이 본지에 포착돼 파문이 예상된다.
이번 회식은 부처님오신날을 불과 한 달여 남겨두고 목격된 것으로, 승복을 입은 채 대형 승합 택시를 타고 와 육전집 정문으로 입장해 술과 안주를 시키며 주변의 시선조차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일탈이 한두 번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기사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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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아 2022-04-11 (월) 21:41

@친절한석이

능가경의 단육식품에
육식을 금하는 이유가 둘이 있습니다.
1. "다른 수행단체에서도 육식을 금한다."- 이것은 숫타니파타에 극복된 관점입니다.
이교도 수행자가 수행자가 왜 비린 것을 먹느냐고 비난하는 대목에서,
"그릇된 행동이 비린 것이다.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음식에는 잘못이 없다" 합니다.
2. "육식을 하면
결국 시장에서 사람고기를 판다."
그리고 석가모니께서 육식을 허락했다고 하는데, 결코 그런 적이 없다까지 합니다.
육식을 금한 이유가 식인습관을 교정하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추론을 하게됩니다.

결론적으로 육식을 금하는 이유
1. 그 지역의 기성종교습관과 화합하기 위해서,
2. 식인습관을 지닌 곳을 교화하기 위해서
라는 목적의식적인 결과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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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주 2022-04-11 (월) 21:41

@하다아

절대적이 아니라고 해서 술먹고 연포탕 먹는게 정당화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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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아 2022-04-12 (화) 11:38

@유리아주

계율은 이유없이 무조건 지키라는 의미가 아니라,
법률을 제정하는 것과 같이 조건이 있으며
당시 사회적인 풍습을 반영한 것이 많습니다.

계율이 지정되었던 당시와 사회상이 많이 다른 지금
수많은 계율의 항목들이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술과 고기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과거의 재례 등에서 술은 신성함을
상징했습니다.

술 자체에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대중들에게 그렇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술을 안마시고 고기를 안먹는 것이
불교라고 대중들을 알고
그렇게 비판하는 것입니다.

현대의 교단에
술과 고기가 필요했다면,
그렇게 제정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일입니다.

대중들은 술과 고기를 안먹는 것이
불교교단인 줄 알고 있는데,
공개된 장소에서
술과 고기를 먹는 것은
일단 해종행위를 한 것이고,
지탄받아야 할 행동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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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en 2022-04-11 (월) 21:41

@친절한석이

소승 불교에서 육식을 허용하는 경우는
그 고기를 살생하도록 유도한 적이 없다 -> 돈 주고 사면서 상업적으로 살생을 흥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런 거에 해당되어야만 허용이 됩니다.

대승 불교에서 육식 불허하는 건 ---> 어쩌다가 살생된 고기인지 모름. 혹시나 1%라도 내가 원한 적 없는 살생이
유도되지 않을까 걱정됨.

이런 이유입니다.

부처님도 돈 내고 고기 안 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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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의죽창 2022-04-11 (월) 22:07

@prisen

싯달타는 성장기엔 돈을 모르던 초 왕족이었구요
성불하신후 식음의 유무에 구애받지않는 존재입니다
롱기누스의 창이 찌르면 이를 쑤시던 지구50억역사의 현자이십니다
유도됨과 흥함이 아니라 불허와 해당도 아닙니다
부처님도 구리돈 내고 고기 사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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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en 2022-04-12 (화) 03:16

@개돼지의죽창

NAVER 카파에 자기가 위대한 스승인 척 하는 땡중 놈들 있던데
혹시 사이비 불교 종파에 심취하신 건 아니죠?

세계 어느 나라 법이나 마찬가지로
살인을 시키면 형사 처벌입니다. 돈을 주건 협박을 하건...

불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살생을 시킨 댓가로 돈을 주면 안 됩니다.

단, 예외적으로
이미 나이 들어 죽은 물고기나
다쳐서 죽은 짐승은 먹어도 됩니다.

그 다쳐서 죽은 짐승을 요리해 준 댓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부처님이 돈 주면서 나 대신 살생 부탁합니다..... 라고 한 적이 없는데

어디 땡중놈이 헛소리한 걸 믿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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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니당 2022-04-11 (월) 23:32

@친절한석이

전형적인 물타기
님 말대로면 대승불교인 우리나라 불교는 육식은 물론 살생을 하지 말아야함
그런데도 저런 행위를 하니까 이슈되고 비판받는 건데
굳이 사족을 붙여가면서 관련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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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아자노 2022-04-11 (월) 21:41

불교가 육식을 금하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말라 아닌가요?
동자승 같은 경우 육식 많이 먹이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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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무 2022-04-11 (월) 21:41

@이다아자노

불교도 계파가 많아서 육식 허용하는 계파도 있답니다. 금지하는 계파도 아이들은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의 건강을 위해 먹인다더라구요.
종교라서 공부하는건 맞지만 건강한 신체를 가져야 공부를 할 수 있다는것.
옛날부터 동자승은 많이 있었을테니 교리가 아예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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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 2022-04-11 (월) 21:41

@독고무

조계종이라잖아… 계파타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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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루상 2022-04-11 (월) 21:4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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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22-04-11 (월) 21:41

@시바루상

글 쓸려고 햇는 데 이미 잘 적어 놓으셨네요
불교의 기초적인 교리도 모르면서 승려랍시고 앉아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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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누나 2022-04-11 (월) 21:41

이럴 때만 꺼내드는 규칙이라면 좀 얍삽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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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그리잘났냐 2022-04-11 (월) 21:41

회사 근처 정육 식장에 가끔 밥먹으러 가면
스님과 그의 아내로 보이는 사람이 따로 입장해서 구석에 가서 고기 궈먹음....
뭐 그런 스님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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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웅 2022-04-11 (월) 21:41

연포탕이면 살아있는거 넣어서 냄비서 익힐텐데

그냥 계율 어긴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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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c 2022-04-11 (월) 21:41

저 사람들 직업이 승려 인 사람들
신앙심 이런거 1도 없고 그냥 직업이 승려
이런걸 우리는 땡중이라고 부르죠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스님들도 크게 3가지 분류가 있답니다
첫번째는 성철 스님 과 법정 스님 같은 수행하는 수행승
두번째는 열심히 기도하고염불외우고 하는 기도승
세번째가 조계종이나 절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 행정승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승을 우리는 직업이 승려 또는 땡중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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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무 2022-04-11 (월) 21:41

@레오c

조폭에서 회계사나 변호사 같은 사람들일까요? 혹은 프론트에서 일하는 처자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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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호 2022-04-11 (월) 21:41

일반적 상식으로 스님들이 육식 하는게 보기 좋은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때랑 다르게 채식만 하면 몸에 해로운거 다들 아는거니 사람답게 건강하게 살려면 스님도 육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은 드내요. 무식하게 건강 해치는 낡은 계율보다 과학적으로 건강한 균형잡힌 식사를 먹는게 현대적 상식으로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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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고나 2022-04-11 (월) 21:4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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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루상 2022-04-11 (월) 21:41

@나는익명

돈 받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신을 섬기고 그 섬기는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한건데, 저들 대형교회나 불교 종단은 돈을 벌기위해 신을 섬기는 본말전도를 보여주고 있죠

대형교회는 워낙 유명하지만, 조계종도 개판임 ㅋㅋㅋㅋ 범죄와의 전쟁으로 전국의 조폭들이 죄다 절로가서, 한창시절 불교내 그런 전직 조폭승려들의 이권다툼이 난장판이었던적이 있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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