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영상에 나온 오보에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중 오보에는 퍼스트와 세컨 파트로 나뉘어서 연주를 하게됩니다.
그 중 퍼스트 파트는 이보람 연주자님이, 세컨 파트는 김성일 연주자님이 해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오케스트라 연주, 객원 연주, 콰르텟, OST 등 다수의 연주와 녹음에 참여하신 뛰어난 연주자분들입니다.
앞서 편의 악기별 연주자분들이 주시는 "느낌"과 연결지어 오보에 연주자님들 설명하면,
음....
멜로디를 연주하는 분들이신만큼 예민하고 민감하게 날이 서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동시에 여유가 있으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촬영 중 연주하시다가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이 나오면 "다시, 다시"를 말하시며 괜찮은 부분이라하더라도 좀더 나은 연주를 하시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연주실력을 발휘하여 잘되시는 부분들은 여유있게, 스무스하게 흘러가더라고요.
근데 써놓고 보니 뻔한 얘기같네요. 그래도 제가 받았던 느낌이 그러한거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관악기의 경우 주변 온도에 따라 음정이 오르거나 내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당시 추운 날이었는데 실내는 따뜻해서 연주자님도 더워하시고 악기의 온도도 올라가서 음정도 따라 올라가더라고요.
오보에의 뽀얀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며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현악기 중에 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인플루언서)
하지원 정다혜 이호은 직업만ㅈ도/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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