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 자동차 종합검사 날이라....
란돌이가 01년식이다 보니 1년에 한번 받아야 해서 상당히 뭔가 귀찮기는 하지만...
뭐 힘이 약간 딸린다 뿐이지 잘 나가고 막굴려도 고장 안나는 녀석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아무튼 자동차 검사 하러 어디로 갈까, 그리고 연식이 오래되었으니 매연에서 걸릴것 같은데 라고 머리에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짱구를 굴리다가 애라 모르겠다 하고 창원시 지정 검사소중 한군대를 들렸습니다.
결과는?...
그자리에서 수정할거 있으면 수정해 주시고 하시면서 여유롭게 통과....
매연도 뭐....전부 오차 범위 이내라 한방에 통과...
다만 제가 불안해서 서성 거리다가 CCTV에 머리가 살짝 찍혔는데..(다행이 뒷통수 ㅋㅋ) 정비사 분이 다음에 이러면 안되신다고 그러시
더군요
검사 현장에는 차주는 절때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아무튼 검사를 마치니 안그래도 뒷 타이어가 마모가 많이 되었는데 요 근래 출장좀 자주 오간다고 고속도로를 좀 많이 탔기는 해서 타이어
교체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정비소 직원분도 타이어는 이제 갈으셔야 겠다는 말을 듣고 1월에 또 다른 제 차량인 모하비 타이어 4짝 전부
교환했던 타이어 샵으로 고고싱...
앞은 넥센, 뒤는 금호 타이어가 끼워져 있어서 뭐 갈까 하다가 넥센쪽이 아무래도 2만원 정도 더 저렴하고 크게 차이가 없다는 직원분의 추천
에 따라서 앞뒤 넥센으로 통일하기로 마음 먹고 넥센 선택!!
한짝에 공임비 포함 13만 3천원...즉 26만 3천원....
란돌이 타이어가 15인치 인데 타이어 둘래가 좀 많이 커서 가격이 18인치 급이랑 비등비등한 현실 -ㅅ-;
타이어 갈아 끼우며 휠이 참 탐나길래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보통 평균가가 15~20만원대로 보면 된다고....
거기다 란돌이 같은 경우 휠을 바꾸면 보통 16인치로 교환하는데 0.5에서 1cm 더 튀어나오게 되는데 그러면 제가 정검때 뺀찌 안먹냐고 하
니 그 부분은 자기들이 손을 봐서 충분히 통과 하게끔 해줄수 있다고 하내요...
아무튼 그래서 바꿀까도 했지만 또다시 짱구를 열심히 굴려보니...한짝당 휠이 15만원이라고 치면 타이어값도 15만원이라고 치고 한짝당 30
만원....4짝이면 120만원.....
저도 나름 조그만한 사무실을 운영하는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돈 나갈 구멍이 많은지라 그정도 지출을 한방에 하기에 부담스러워서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타이어만 교환했내요...
기존 달렸던 뒷 타이어 입니다....
한계선에 딱 들어갔다고는 하시는데...
도대체 어디가 한계선인지는 모르고 그냥 홈이 점점 없어진다고 생각되서 바꾼거라 -ㅁ-a
앞 타이어는 1만 km 정도 더 탄후 위치 교환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가진 상식으로도 새 타이어는 항상 뒤쪽에 우선적으로 끼워야 하고 특히 란돌이가 후륜이라 영향을 더 받는것 같아 그런거 아니냐고 물
으니 아무리 벨런스가 잘 맞춰지더라도 각 차륜마다 마모 특성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기에 그걸 방지 하기 위해서라나 어쨌다나...
그리고 근처 단골 셀프 주유소에 들려 기름 만땅 넣고 집에 오는데...
평소 운전이 약간 험해서 코너를 돌거나 하면 뒷 타이어가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새 타이어 라서 그런지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안흔들리고 도로를 꽉 잡고 돌더군요.....
뭐 이래저래 대 만족이지만....오늘 하루 지출이 너무 크내요 -ㅁ-;;
(야구)
ABS 도입 반대했지만 제일 맛있게 써먹고 있는 포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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