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서 18권 분량의 연재중인 판타지소설인데 맛보기로 1권 무료로 보다가 다음권까지만 마저 보자 보자하다가 결국 이틀동안 다봤내요.
줄거리는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외계행성으로의 1,2,3차 이주선단을 꾸립니다. 주인공 선단은 1차로 내용물이 가장 빵빵하지만 항해기술이 가장 구려서 겨우 목적지 행성에 도착했을때에는 뒤늦게 출발한 선단이 도착한지 수십년이 지나 3개 국가로 서로 전쟁중이며 야만적인 계급구조와 지구에서 가져온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걸 제외하고는 철기문명수준입니다
결국 주인공 일행은 탈탈털리고 노예신분으로 강등되어 말단병사가 되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대략 세기말상황에서 체게바라+사이비교주+영지물+인디아나존스???
장르는 sf소설이라 해서 더세틀러 같은 행성개척물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걸 sf라고 해야될지..
주인공은 여주이고 개고생은 기본에다가 발암 남주들도 있습니다.
이런 마이너스 요소들이 있지만 최근 다음권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장르소설은 참 오랜만이고 여주극혐자만 아니라면 재미있게 볼만한 소설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추천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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