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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건담 2기 op]水の星へ愛をこめて(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 by 森口博子(모리구치히로코)

부릿코 2016-04-30 (토) 16:11 조회 : 1003 추천 : 0

어쩌다 듣게 되었는데..

제가 Z건담은 보지 않았지만

음악은 엄청나네요.. 오프닝 영상도 대박이고..

전주,간주,후주의 그 멜로디는 3음만 들어도 아련한 느낌이 들고

영상배치도 아주 적절한데 후렴 중 "모오~"하는 부분은

진짜 아련하기만 하던 곡에 희망적인 분위기까지 넣어주네요.

그냥 가요로 듣기에도 손색이 없는거 같습니다. 강추!!

오프닝 영상

원곡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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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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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 2016-04-30 (토) 21:06

1편 버프를 끼더라도 건담 역사상 최고의 작품 (혹자들은 0080 주머니속의 전쟁이라고 최고라고들 하지만요)

뉴타입의 정의를 정립한 작품이고 아무로와는 다르게 주변의 어른에게 배울만한 사람이 없는 카미유가 성잠함과 동시에

완벽하게 미쳐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며 샤아가 왜 역샤에서 지구를 멸망하게 할려고 했는지 시초가 되는 작품이기에

안보신 분들에겐 꼭 보시라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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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릿코글쓴이 2016-04-30 (토) 21:25

늬앙스를 보면 1기는 디버프에 가깝나 보군요?
언젠가 볼 작품으로 찜해둬야 겠습니다 ㅎ

추천 0

쎄타 2016-04-30 (토) 21:38

아뇨 진정한 주인공이 아무로와 샤아고 이 두명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지만 2편인 제타건담편이

역대 우주세기중에 최고라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아무로와 샤아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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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릿코글쓴이 2016-04-30 (토) 21:40

아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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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qiwuer 2016-05-01 (일) 00:11

저도 z건담 맘에 들더라구요ㅋㅋ 오프닝 곡들도 다 마음에 들고요ㅋㅋㅋ 카미유... 너무 불쌍해서. 우리 아버지도 날 때린 적이 없는데!! 를 외치던 아무로에 비하면 훨씬 더 이해 가던 캐릭터였어요. 실제로도 조각가 로댕의 제자이자 애인이자... 이런 저런 딱한 삶을 삻았던 까미유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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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2016-05-01 (일) 00:30

■ Z건담에 우주세기 최고의 작품이 된 것은 국내에 Z건담이 먼저 알려지고, 나중에 건담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다이나믹 콩콩이나 딱따구리 문고 같은 곳에서 펴낸 백과사전 형태의 내용이 아니라면 국내에서 Z건담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된 시기는 1992년 이후니까요 !

왜냐하면, 첫 Z건담의 LD BOX part1이 이시기에 국내에 불법유통되기 시작합니다.

■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건담을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게 되는 순서가 국내에서는

뉴건담-역습의 샤아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편 2편
Z건담 LD BOX part1

이런 순서일 것입니다. 뭐 특수한 경우로 일본에 살거나 혹은 일본에 지인이 있어서 바로 바로 보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단, 일본에서는 과거 퍼스트 건담의 펜들과 Z건담의 펜들이 심하게 설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퍼스트 건담의 펜들 입장에서는 1년전쟁만을 우주세기 건담으로 인정하고, 이후의 작품들은 아예 인정해 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거의 우주세기 VS 비우주세기 VS SEED 수준으로 서로 심각하게 설전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실제로 우주세기 설정을 놓고 보면 1년전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리프스공방전이나 네오지온 항쟁등은 전부 국기전의 양상이 큽니다. 규모나 스케일 면에서는 1년전쟁만한 스케일이 없는 것이지요.

또한 퍼스트 건담 조차도 제작사의 사정에 의해서 지금의 이야기가 전개 된것이지..실제로 토미노옹이 구상한 스토리는
아무로 사망 > 세일러 마스 지온봉기 > 샤아 쟈비가에 복수 > 1년전쟁 종결이 이후에 건담 시리즈는 없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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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 2016-05-02 (월) 01:52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퍼스트 건담의 팬들과 제타건담의 팬들이 심하게 설전을 벌인게 아니라

우주세기(퍼스트건담,z건담,zz건담)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비우주세기 건담들 팬들과 설전을 벌였었

던거구요. 그와중 변질된게 zz건담 팬들과의 싸움인데 전쟁의 어두운면을 담았던 첫 두작품과는 달리 애들도

보기 친숙하게 만들었던 zz건담과의 설전이었습니다. 이 작품도 감독이 욕을 엄청나게 먹자 중반이후

부터 다시 암울하게 만들었지만요.

또한 토미노가 처음 구상했던 시나리오도 퍼스트건담이 끝이 아니라 더블제타까지 였었는데 이후 팬들의

원성이 자자해 역습의 샤아라는 최종 완결편을 내놨던겁니다. 그래서 아무로사망,샤아사망 이라는 이야기가

나온것이구요.

이것때문에 v건담이나 f91 같은 우주세기면서 우주세기가 아닌 건담들이 생겨난 것이구요.

외전격이 되어버린거죠. 워낙 일본에서는 퍼스트건담의 팬덤이 대단하여 다른작품들이 못끼어 드는게 사실

이지만 2채널이나 각종 건담관련 팬 사이트를 보면 z건담의 뉴타입 정립설이나 지온의 꽃이라 불리우는

샤아가 에우고에 들어가면서까지 사람들을 설득시키려 했고 또한 티탄즈와 지구연방을 보고 실망하여

엑시즈를 지구에 낙하시키는지 알게된 작품이라 평가가 후합니다.

하지만 결국 어른이 되어서도 여자 한명 때문에 죽을때까지 원수가 되어버린 아무로와 샤아를 훨씬 좋아

하지만요. (역샤 결말 이후에 샤아떄문에 자살한 여성도 몇명 있다고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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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2016-05-02 (월) 08:56

우선 알고 계시겠지만, 퍼스트 건담이 TV시리즈로 나왔을 당시에 그리 시청률이 좋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날에서 성공신화를 이야기 하지만, 당시에는 슈퍼로봇들에게도 밀리는 그저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퍼스트건담이 본격적으로 재조명 받기 시작한 시기가 극장판 "해후의 우주"가 공개되고 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우후준순처럼 펜들이 대량으로 생겨나게 되지요.

토미노옹은 정말로 건담을 퍼스트에서 끝내고 싶어 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제작사인 반다이의 입김이 작용을 하게 되는데,결국은 제작사의 의도대로 가게 됩니다. <당시에 건담을 제작한 회사는 선라이즈 이지만, 선라이즈에서는 스폰서를 구해야 했고, 이때 참여를 한 곳이 반다이 입니다.>

이후, 이때부터 건담 시리즈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아닌 건프라를 팔아먹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게 됩니다.

토미노옹이 정말로 작업을 하고 싶었던 작품은 건담 시리즈가 아닌 "성전사 단바인", '브레인 파워드'
같은 작품들이었습니다.

퍼스트 건담의 재조명은 극장판 이후에 이루어지게 되고, 이후 대략10년간 리얼로봇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당시에 나온 거의 대부분의 리얼로봇 시리즈는 선라이즈의 작품들이지요. 그리고 그 리얼로봇의 쇠퇴기는 기갑전기 드라고나를 끝으로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거의 1년에 1편씩 의무적으로 제작했으니, 사람들이 질려버렸을지도..>

위에 쎄타님께서 쓰신 이야기들은 대부분 이후에 재조명된 부분들이 조금 많이 포함되어져 있고, 오늘날에 정설처럼 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다만, 퍼스트 건담이 등장하고, Z건담이 나왔을때 Z건담에 대한 퍼스트 건담의 펜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그것이 Z건담을 처음의 건담으로 인식한 펜층과 퍼스트건담의 펜층간의 설전으로 벌어진 것이고요.

이후에 퍼스트건담+Z건담 VS ZZ건담의 구도로 진행되다가 나중에는 우주세기 VS 헤이세이 3부작
그 이후에는 우주세기VS 비우주세기의 구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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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2016-05-02 (월) 09:10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펜의 연령층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당시에 처음으로 방영된 퍼스트건담의 TV시리즈를 시청한 세대가 7~8세로 가정할때 지금은 중년층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갑론을박은 건담시리즈가 생겨날때 마다 있어왔습니다. 이제는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지요.

그리고 이것 하나만은 말씀드릴수 있는데,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통털어서 뉴타입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 할수 있었던 작품은 건담 유니콘입니다.

그런데 이 유니콘의 마지막화를 완전히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닥터후 라는 영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시간의 개념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보통 인간들이 느끼는 시간의 개념은 순차적인 것이지만, 타임로드나 뉴타입들에게 있어서 시간은 펼쳐진 개념입니다. 즉 모든 시간대를 본 것이지요.

이 이론으로는 왜 갑자기 카미유가 TV시리즈에서 미쳐 버렸는지도 설명이 됩니다.
뉴타입으로 완전히 각성한 카미유한테 펼쳐진 시각은 동시 시간의 흐름을 시작부터 끝까지 다 봐 버렸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펜들이 뉴타입에 대해서 복잡하게 설명을 하지만, 결국 단순화 시키면, 펼쳐지 시간대를 동시에 보는 존재입니다.

이 개념으로 건담 시리즈를 보게 되면, 뉴타입에 대한 이해가 훨씬 단순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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