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에서 캐나다 여행간 늙다리들이 하던 짓거리...
캐나다 가서 청국장 억지로 먹이라고 하니 이건 대체?
(이후 웃기는게 갈비는 좋아라 먹자 홍어 억지로 먹이려고 했다....
허영만 전라도 여수 태생인데 이건 뭐.....)
허영만의 민족주의는 과잉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994년 한국만화의 이해에서.
이른바 국뽕주의라고 비아냥거리가 나올만한 소재이죠.
허영만 만화 무당거미에서 재미교포 에디라는 이가 나오는데 한국인이라는 거 싫어합니다.
금발로 염색하고 권투선수로 지내는데 주인공 이강토가 패서 폐인으로 만들고
나라의 긍지도 없는 놈! 너같은 놈은 그렇게 파멸해가는 게 낫다!
긍지....라?
긁적.
허영만 만화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도 이런 게 거슬리더군요
이강토에게 너에게 4천만의 자존심이 걸려있다던 부분...
삼성이니 뭐니 대기업이 한국 자랑이라는 거랑 차이가 없어서
하지만 가장 거슬리던 게
러시아에서 고려인 동포가 매수당하여 배신하자
매국노라고 욕하고 그를 익사시키는 부분입니다.
고려인...
한국인이라고 하면 ㅡ ㅡ.....라는 반응이 많죠
한국도 조선도 아닌 고려인....씁쓸하지만 남도 북도 다 싫어하던 그들 아픔
역사. 스탈린 그 쓰레기가 일본인이랑 비슷하니 한패가 될 수있다고 하여 강제로 멀리멀리 이주당하던
그들.....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하고 싶어할때 버려두던게 어디더라?
뭐 한국이 어려웠다고 하지만 그들을 빨갱이로 몰아가서 외면하던 역사
허영만은 이 만화에서도 고려인들에게 닥치고 한국인 긍지를 잊었냐라는 주장을 하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부자사전에서 한국은 부자가 살기 어렵다는 개소리를 만화로 그리던 것부터 어이없더군요...
허영만이 부자라 그런지....이게 뭔 개소리야?
고작 선거때 세무조사하는 거 가지고 부자가 살기 어렵다고 짖어대다니!
(정말 그러면 스웨덴처럼 부유층이 해외 이주를 마구 가죠)
거기에 닥치고 일해라....식객에서 순대 공장에서 외국인이 일하는 거 보고
우리나라 사람은 놀구먹어도 이런 일 안해
라고 한다든지
우리가 먹는 걸 외국인 손에 맡겨야 한다느니...
순대공장이 얼마나 냄새나고 힘든 곳인데 박봉에 견디지못해 사람들이 일하지
않은 것은 이야기하지 않더군요...이는 꼴에서도 똑같이 말합니다
이현세와 허영만...
시대가 달라 그렇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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