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월간
동물/식물 인기 게시물

동물/식물

[고양이]

길냥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반찬거리 2017-07-13 (목) 13:48 조회 : 1531 추천 : 4

안녕하세요~무더운 날씨에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집 앞 공터에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네요.

평소에 냥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형편상 키우지는 못하고 바로 앞 공터에 터를 잡은 냥이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 새끼냥이가 5마리정도 되더라구요.

새끼냥이들 때문인지 어느정도선을 넘어서 접근하면 하악질을 합니다.

간식을 사서 살금살금 다가가면 될까요?

니베아후르츠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5개

댓글쓰기

마제스틸 2017-07-13 (목) 13:52

일정한 장소에 사료와 먹을 거 적당하게 놓으시고 냥이가 눈치를 그나마 덜 보는 듯한 거리에서 떨어져서 지켜만 보세요.
먼저 안면부터 잘 트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냥이들 경계심이나 성격에 따라 몇주에서 더 길면 몇달도 갈 수가 있습니다.

저도 길냥이 밥 주고 있지만, 중간에 좀 무리하게 다가가려다 겁을 준 적이 있어서
아직도 하악질 하고 그러네요. 슬슬 1년째가 되어 가는데..

베니프러페인 2017-07-13 (목) 13:54

-데려가 일생동안 책임지고 기르기
-접촉하지 않고 먹이도 주지 않기
이 둘 중에 하나만 택하셔야 합니다. 안쓰런 마음에 챙겨주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어중간한 도움은 길고양이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예요.

치이즈뽀또 2017-07-13 (목) 14:11

밥주고 쳐다도 안보기

고수진 2017-07-13 (목) 14:25

공감.

밥주고 친한 척 하면 더 견제하는데
밥주고 쳐다도 안보고 계속 그러면 알아서 다가오더라구요;;

멀리서 홀로 벌러덩 뒹굴기도 하고 차츰 다가와 부비부비

뿌마 2017-07-13 (목) 15:46

백배동감.
책임질 수 없다면 그 선까지 도움주는게 최선입니다.
정들면 이미 끝나는거에요 ㅜㅜ

그걸 못하면 저처럼 노예신세...?

쨍군 2017-07-14 (금) 07:05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 쳐다보면 맞쳐다보고 경계하는데

고개 돌리고 폰만지고 놀면 호기심 넘치게 다가옴 ㅋㅋㅋㅋㅋ

능글이3 2017-07-13 (목) 14:40

온몸이 흰둥이면 귀한놈이네요 잘~ 꼬득여보시길

강정지 2017-07-13 (목) 15:44

될수있으면 쭈구려 앉던지 해서 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갑작스레 움직이거나 큰 소리 내지 않고...
저 같은 경우 공원에 있던 애기길냥이들에게 주말마다 산책하며 소세지를 주곤했습니다.
처음엔 근처에만 가도 도망가고 소세지를 줘도 제가 가기전엔 숨어서 안나오더니
나중엔 제가 오는 소리를 듣고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고, 가까이가면 몸 부비고 배드러내고 그러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년 걸렸어요... 그리고 지금은 보금자리 떠나서 독립... 가끔 주말마다 그 자리가서 혹시 돌아오지 않았나 돌아보곤 합니다 ㅜㅠ

暗天月香 2017-07-13 (목) 15:44

인내심이 없다면 냥이랑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냥집사 2017-07-13 (목) 15:50

먼저 다가오는 냥이가 아닌 이상, 억지로 친해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경계가 심하면 귀여워도 어쩔 수 없죠..

얼마전 용인에서 사람에게 친숙해서 아무한테나 다가오는 길고양이에게 어떤 미X 인간이 고양이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붙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머리와
등쪽으로 끔찍하게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탄이'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현재는 새살이 좀 올라왔고.. 동물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런 경우가 제법 많은 편이라 걱정스러움에 말리는 것이니 언짢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반찬거리글쓴이 2017-07-13 (목) 17:36

감사합니다. 한번씩 밥주고 멀리서 지켜봐야겠네요. 현관문 바로 열면 보이는 애들이라 누가 해코지 하지 않는지 간간히 살펴봐야겠어요~

잿빛바람 2017-07-13 (목) 19:30

사료 주실 때 꼭 물 챙겨주세요. 이런 날씨엔 사료보다 물이 급하더라고요.
저도 가끔 챙기는 길냥이, 아깽이 사료와 물을 주니 사료보다 물을 급히 마시더군요.

코이니오 2017-07-13 (목) 17:43

계속 밥주면 쫒아와요 ㅋㅋ

OpsOps 2017-07-13 (목) 17:43

켓잎으로 향수를 만들어서 뿌리고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엘레닌 2017-07-13 (목) 20:42

추천ㅋㅋㅋㅋㅋㅋ

근데 개중에는 특히 길냥이는
캣잎과 개다래나무에 반응 없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내돈 ㅠ0ㅠ;)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유머게시판과 통합되었습니다. (1)	이토렌트	07-19	0

	[공지] [안내] 유머엽기 / 유익한정보 / 동물식물 게시판 통합 안내 (19일 수요일 예정) (5)	이토렌트	07-12	0

	[공지] ※ 동물/식물 게시판 이용안내	이토렌트	05-14	23

	[휴대폰상담] 갤럭시 s24 플러스	익명

22226	[고양이] 만사가	인터스	07-14	2	1012

22225	[강아지] 이녀석 뭐지?	다물선양	07-14	1	852

22224	[고양이] 얼마전 시끌벅적했던 '미웡이' 사건 (3)	易地思之	07-14	2	1615

22223	[강아지] 또 속았다..	볼매머스마	07-14	3	1169

22222	[고양이] 독특한 잠버릇 (1)	볼매머스마	07-14	2	1306

22221	[고양이] 타고난 귀여움,	verum416	07-14	8	1565

22220	[고양이] 몰보냥~	부릅뜨니숲이어써	07-14	3	1234

22219	[강아지] 개판 이군 (2)	볼매머스마	07-14	1	977

22218	[고양이] 내 가방이냥? (1)	까치집사	07-14	7	1450

22217	[고양이] 고양이한테 거시기 물렸는데 병원 가야할까요? (7)	conizx	07-14	1	1863

22216	[고양이] 안녕하세여 생후 3주된 길고양이 살리는데 도움좀 부탁 드릴게요. (8)	르셀	07-14	6	1343

22215	[강아지] 멍뭉아 하나 골라봐 gif (22)	응가요정	07-14	25	4050

22214	[고양이] 소젖 받아먹는 냥이 (5)	Nihonbas	07-14	9	1505

22213	[고양이] 시켜서 하긴 하는데... (1)	사다하루	07-14	5	1365

22212	[강아지] 얘들아 아빠 혼자있게해줘~~ (1)	Nihonbas	07-14	3	1170

22211	[고양이] 심폐꾹꾹냥 gif (10)	응가요정	07-14	11	1601

22210	[고양이] 집사 잔소리 듣기 싫냥 (5)	솔나무	07-14	7	1342

22209	[강아지] 멍멍 (2)	솔나무	07-14	3	885

22208	[강아지] 따라쟁이 dog (5)	솔나무	07-14	8	1119

22207	[조류] 주인 나한테 왜그랬어.... (1)	아름다운흉기	07-14	2	1087

22206	[식물] 호접란 (1)	해피송	07-13	3	914

22205	[강아지] 아기고양이가 마음에든 아기골든리트리버 (8)	다물선양	07-13	9	1631

22204	[강아지] 허스키가 옆집 개와 껴안은 이유는?…개들의 진한 우정 (3)	Z9소년	07-13	9	1439

22203	[기타] 나오늘부터 냐홍 할까? (1)	인터스	07-13	3	1137

22202	[고양이] 나처럼 해봐요 (1)	인터스	07-13	4	1089

22201	[강아지] 강태공이있다면 (3)	인터스	07-13	4	1202

22200	[고양이] 저희 고양이 슈야를 소개합니다 :) (9)	리레롤리릴	07-13	11	1421

22199	[강아지] 강아지 약 먹이기 (2)	어기야둥둥	07-13	3	1097

22198	[고양이] 길냥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5)	반찬거리	07-13	4	1531

22197	[고양이] 참... 냥이,	verum416	07-13	5	1392

22196	[기타] 아기와 나 (1)	징징현아™	07-13	4	1007

22195	[강아지] 몇일전 강아지에게 풍이왔다던 견주입니다. (4)	개혁의기반	07-13	1	1332

22194	[기타] 내가 시저다~~~ (2)	시골스러운	07-13	5	1222

22193	[강아지] 오늘 복날이라매? (5)	뮬라토	07-13	9	1785

22192	[강아지] 개 목끈을 풀어줬더니 (1)	뮬라토	07-13	2	1453

22191	[고양이] 냥이 홀리기 ~ (6)	볼매머스마	07-13	7	1585

22190	[고양이] 목욕하는 고양이 gif (2)	응가요정	07-13	7	1658

22189	[고양이] 꿈속에서 냠냠	사다하루	07-13	2	1056

22188	[기타] 개무룩..	볼매머스마	07-13	2	882

22187	[고양이] 집사를 무차별 공격 gif (10)	응가요정	07-13	17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