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탑냥이 새끼들과 잠깐 놀기

마제스틸 2017-06-23 (금) 06:21 조회 : 4800 추천 : 21

저희집 건물 옥상에서 거주하는 길냥이 가족들의 새끼들과 아침에 잠깐 놀아보면서 영상과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고양이용품 쇼핑몰에서 사료 주문하면서 샀던 약 1000원짜리 낚시대 장난감으로 조롱해보았는데,

원래 방울이 달리지 않았었지만 다른 물품에 달렸던 방울을 달아서 심심할 때 마다 저렇게 흔들어주곤 합니다.

처음엔 반응이 시큰둥 했었는데, 요즘 얘네들이 캣초딩 한창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호응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치유 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 안 놀아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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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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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늬님 2017-06-23 (금) 07:39

아이고 이뽀라~

따수기 2017-06-23 (금) 07:46

예뻐요^^

최선을다하는삶 2017-06-23 (금) 12:59

어? 그때 그 녀석들이군요? 아고 귀염ㅋㅋ

마제스틸글쓴이 2017-06-23 (금) 13:45

요즘 얘네들이 하루아침 몰라보게 부쩍 커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둠의밥 2017-06-23 (금) 17:24

이야~ 많이 컸네요...

그런데 어미 고양이는 아직 곁은 안내주나 봅니다?

그래도 아깽이들한테 다가가는 건 허락하는 걸 보니,
딱히 글쓴이분을 경계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몇주 후면 독립시킨다고 어미가 이것저것 교육을 할텐데,
글쓴이님이 너무 곁에 계시면 아깽이들이 독립한답시고 님의 집으로 러쉬 들어갈 수도...

뭐, 그러다 집사되는 거건하지만..ㅎㅎ;

그래도 아깽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다행입니다.

마제스틸글쓴이 2017-06-23 (금) 18:02

오늘 아침 어미냥이 졸려서 그런지 기분이 좀 언짢아 보일 때
무심결에 들이대다가 솜방망이 한대 맞긴 했었지만..

그래도 새끼들하고 놀고 있는 걸 위에서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더라구요.

어미냥 기분을 좀 풀어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뇌물을 두둑히 챙겨주곤 하였습니다.

전에 덥다고 집 현관 문을 열어뒀다가 새끼들이 탐험하러 오면서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_-;

광년이즐 2017-06-23 (금) 22:04

이제 얼마 헤어지날이

골든자칼 2017-06-28 (수)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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