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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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이제 호의를 베풀 이유가 없는데 ㅎㅎ 호의가 둘리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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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빨남들이 자기들도 페미한다고 참석하니까 문제.

아 진짜 어이가 없던게...
동문회 행사를 재학생애들이랑 같이 하는데
내년 학생회장 할 애가 2부 사회를 봅니다만...
몇년만에 가는지라 언제부터 그랬는진 몰라도 이런저런 공약,사업 얘기하는데
뜬금없이 페미니즘이 들어가더군요
타이틀 그대로 페미니즘 이요....
인터넷으로만 보다 직접 봐서 벙쩌있었어요 ㅋㅋ
왜 저러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요새 트랜드라고 하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ㅠㅠ
대학가는 일반인이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페미니즘이 더 만연한건지 모르겠어요.

대학이 지성을 쌓는 곳이 아니라 직업소개소가 되었기 때문이죠.

대학은 가장 진보적인 공간이기도 하지만 20대 초반 아이들의 덜익은 철학이 판치는 곳이죠. 가르쳐주기 전에는 모를겁니다 그런 어린 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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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는 페미니즘을 보여주기위해 짐 옮길떄 여학우만 가도록하자!'
라고 하는 순간
4년 아싸 확정.
이게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현주소.

잘생긴 남자가 그말 하면
여자들 꺄르르르르르 하고 위트가이로 등극
못생긴 남자가 그말 하면
찐따 찌질이 쓰레기 인간말종 등극

양성차별은 안되니
모든걸 공평하게 하자
근데 남자들은 힘이 쎄니 짐 좀 더 들어
뭐? 여성은 경찰하기에 체력이 부족하다고?
여자랑 남자랑 똑같거든 여자도 똑같이 뽑아
아니 지금 부족하니깐 할당제 해
그리고 여자는 체력검점 약하게 해주고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여교사 vs 남교사 역차별을 보고들으면서 생활로 체득한 교육이 된지라..
어릴때부터 세뇌가 된거죠
저도 예전에 대학때 교양으로 페미니즘 강의 들었지만 (젤 시간표 짤때 남는 시간에 만만하게 넣기 좋은 강의;;)
그 여교수님은 급진적인 페미니즘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권리와 의무의 밸런스 잡으려고 노력많이 하셨던 분이였어요.
강의는 이념을 세뇌시키는데 집중한게 아니였고, 페미니즘 역사에 촛점을 맞춘 강의였구요.
주류는 개판인데, 그 교수님만 그런거였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제게는 그 교수님의 강의가 주류라 생각했기에
당시에 전 페미니즘에 대해 그렇게까지 거부반응은 없었는데, 요즘 페미니즘은 뭐라 말하기가 참..

뷔페미니즘

나가면 등신이지.

요새는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르고 일단 까고보는데;;
무거운걸 여자도 들어라. 평등한거니깐 이런식이 아닌데;

그럼 페미니즘이 먼지 설명을 좀 해보시죠 충분히 비꼴만한 본문 글인데?

페미니즘이 여성주의라고 하는거면 맞는데 이 나라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을 양성평등추구인것 마냥 호도하는까 문제임

그런데 정작 까고보면 여성주의야 그러니 개노답이라면서 비꼬는거지

그럼 님이 느낄만한 당혹스러운 오해된 부분을 설명좀 부탁해보자구요

페미=사회악
끝..

미국 대학과 한국 대학의 차이가 이런 곳에서 나타남.
미국은 여학생들도 무거운 짐 잘 듦.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 여학생들도 무거운 짐을 잘 듦.
한국에서 공부한 한국 페미니스트들만 무거운 짐을 잘 못 듦.

아주 재밌는 비유가 있는데 이건 캠핑을 가면 극명하게 들어남

캠핑을 가서 남자들은 텐트를 치고 여자들은 식사준비를 한다

상식적이 사람들이 보면 역활분담해서 협동하며 캠핑 준비하는거지만

페미니즘으로 본다면 여서으이 성억압에 따르는 성차별임 여자는 밥만하는 존재냐는 거지

아니 그럼 같이 텐트를 치자니까 더 정색을 하는거지 왜 체력이 약한 우리가 텐트를 쳐야하냐는 거

남자들이 여자들을 배려해야하는게 양성평등추구라는 개노답의 논리를 폄

그럼 캠핑가서 페미니스트는 멀하는거냐고 되물어보면 캠핑은 캠핑을 즐기기위해 하는 거라고 하는 노답 논리를 편다

그러니까 시발 협동해서 텐트치고 식사준비하고 그러는게 캠핑아니냐고!!!라고 말을 해도 몬알아 듣는다

분명 페미니스트들에겐 내가 졸라 난독이겟지 ㅋㅋㅋ

폐미니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것은
폐미니즘은 결코 평등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남성이 우월하고 강자이므로 여성을 보호하고 무조건적 양보를 해야된다는 개념을
근본 이론으로 깔고 여성들에 이익이 되는 영역만 하나씩 확장해가는 운동입니다
어찌보면 이시대 이슬람주의를 제외하면 가장 성차별주의자가 폐미니즘일지도..

따라서 남자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한다는건 폐미니즘 입장에선
자신들의 이론에 부합하는 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지방의 전문대를 나왔지만 되게 웃긴게 학과책을 나르고 있을때는 그냥 가만히 있음. 그래서 남자가 들어다 나르면
정리라도 해라 그정도도 못하냐고 하니까 재수 없다는듯이 내가왜 그래야 하는데 이러고 표정짓고 있음
정작 여자라고 보호받고 하는것은 인지 못하고 여자라서 이렇게 당하고 산다라는 피해의식만 있음.

보빨남... 남녀평등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