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거세)에 대한 찬반 투표

아치미슬 2017-02-10 (금) 23:21 조회 : 679 추천 : 1

반려 동물(애완 동물)로 키우는 개나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생식기 거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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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썩은 물은 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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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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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2017-02-10 (금) 23:31

울집 강아지 암컷인데 중성화를 안하고 키웠어요
열살쯤되서 자궁축농증이라는 병에 걸려서 수술을
했어요 백만원정도 들었네요
의사쌤이 출산시킬 일이 없으면 어렸을때 중성화수술을
해야된다더군요
비용도 나중에 자궁축농증에 걸려서 수술하는거에
비해 저렴하다고 하구요
강아지한테는 미안하지만 수술은 견주의 입장에따라
하든지 안하든지 판단해야될거같아요
저는 암컷기르는 입장에서 써봤네요

10X10 2017-02-11 (토) 20:19

저는 수컷입장에서 말을하자면 그냥 놔둿을때는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인형이나 다른 자기 몸하고 비슷한 게 보이면 발정을 합니다
막 발기되서요... 이게 너무 심하게 하니깐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투표에는 3번을 햇지만요

예병수신 2017-02-11 (토) 23:31

찬성은 하지만 자기한테 필요해서 하는걸 개, 고양이를 위해서 한다느니 이딴 소리만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응음임 2017-02-12 (일) 01:48

중성화 하면 수명이 2-3년 길어지고 큰병도 많이 안걸림

에이자 2017-02-12 (일) 13:56

쓰지 못하면 중성화 해야 합니다.
경험자로서 마지막이 100프로 안좋습니다.
안키워보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격없습니다.
키워보고 말하세요. 사람을 위해서?? 아뇨 서로를 위해서입니다.

한의 2017-02-12 (일) 14:26

하는게 좋아요. 인권? 견권? 을 위해서라도,

어차피 자손만들어줄 생각없는 주인이라면, 하는게 좋습니다.

중간에 치는 사고는 그렇다 쳐도, 빨리 죽는것도 그렇고, 몸상태가 잔병이 많아지더군요,.

절오빠 2017-02-13 (월) 11:10

아... 위 글들 봐도

누군가가 자신을 위한다며 본인을 거세하려한다면??

윗분들 말대로 잔병 없어지고 수명도 길어진다면서...

견권?? 아 이런 이중성 ..

솔직히 말하세요. 본인을 위해서라고.

키우기 쉽게 하려고 하는거라고..

김가이바 2017-02-22 (수) 13:13

자신의 집에서 기를 조건(예를 들어 마당이 있는)이 안 되는 아파트 같은 공간에서는 법적으로 기르지 못 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 동물이라는 말도 고쳐야죠. 사람이 개만도 못 하나요? 반려는 사람에게나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개나 고양이를 반려로 생각했었죠?

사회의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혼자사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때부터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 말이 반려지, 병 걸리면 많은 경우에 유기하는 행태가 없어지지 않고 있죠. 전자 칩을 이용한 처리도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개는 어떻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해도 실제로 고양이까지는 간단치가 않죠. 개체 수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무조건 잡아 죽이자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증식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야죠. 중성화가 그 한 방법일 수는 있는데, 사실 이런 조치는 동물보호가들이 더 문제삼아야 할 일이죠. 동물에게도 동물권이 있다고 주장하니까요.

더 중요한 것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람끼리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지 못 하니까 동물에게 정을 주는 거 아닐까요?

Smile에스 2017-03-16 (목) 17:14

키우던 멍멍이 생각나네요.
중성화 안시키고 키웠는데, 종양 큰거 생겨서 어쩔수 없이 적출했습니다.
본의아닌 중성화.

수술 후
병원에서 데리러 갔을때 모습.
회복기간에 고생하던 모습.
그런거 기억나서..

다시 키운다면 안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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