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예절

평상 시 공수법은 '남좌여우'로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포개집니다.
조문 시에는 그의 반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주에게 불필요한 말을 시키지 않는 것이 예의이기는 하지만, 상주와 맞절 후에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정도의 인삿말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예의에 맞습니다.

최상의 예의가 말을 하지 않고 맞절 후 손을 잡아주는 정도에서 잠시 마주보고 나오는 것입니다.

말을 하지 않는 이유가 상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 그러한 아픔이고
그 아픔을 본인 또한 말로 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의미이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맞절시에는 그렇게 나오고 상주가 인사를 나오거나 하여 따로 자리가 마련 되면 그 때
이런 저런 말을 하는 것이 더 격식을 차린 행동입니다.

혹시 들어가서 향 안붙이고 그냥 절만하면 안되나여?
향붙이는거 복잡한데.

네 향이 다 꺼져가고 있다면 모를까 그냥 절만 하시면 됩니다 ㅎㅎ

향이 많이 꼿혀 있으면 하지않아두 될걸요

없을땐 해야됩니다

ㅡㅡ 다꺼져간다는게 무슨뜻인지 모르시나

궁금한게
고인한테 절할 때는 오른손이 위로가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상주한테 절할때도 오른손이 위로가야하나요??

그런건 그냥 두손 포개지말고 약간만 벌리고 해도 될거같은데요

생은 양이고 죽음은 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아계신 분께는 기운이 충돌하지 않도록 남성의 기운인 양기 (오른손)을 감추고,

돌아가신 분께는 음기가 많으니 양기를 보태어 준다는 의미로 오늘손을 내어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반대로 살아계신 분께 자신의 음기(오른손)을 내어 기운을 안정시키고
 
돌아가신 분께는 음기를 더하지 않도록 오른손을 감춥니다.

손은 집안마다 다른경우도 있음
저건 일반적이고 대중적인것이고
당연히 아닌 집안도 존재합니다

우리집도 그렇고..

그냥 정보 정도로만 알아두시고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닌게 아니라는것 ㅋ

성균관이나 향교에서 장례예절에 관하여 문의하면
장례나 제사에는 남자는 오른 손이 위로 여자는 왼 손이 위로
경사에는 왼 손이 위로 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경조사의 예는 유교에 기인한 것으로
성균관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동안(조선시대 수백년) 각 가분이나 가정마다 조금씩 변형되어 왔으므로
손이 포개지는 모양을 따지고 보는 사람이 별로 없읍니다.

향올릴때 무릎끓는거구나..서서했는데.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무릎꿇으면 높이가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