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어머니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시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규제 관련 기사를 보셨나 봅니다.
전화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들아 넌 괜찮아?"
분양받은 아파트 분납금을 가지고 있는걸 아시기에 걱정어린 목소리셨습니다.
"이미 수익금만 남겨두고 원금은 다 인출했어요 어머니 이자로 이자놀이만 하는거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자가 없는 것 빼고는 딱히 어머니 걱정 끼쳐 드린것도 없기에 안심하시고는 안부인사드리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번째 사무실 동생입니다.
요즘 담배 태우면서 핸드폰으로 코인판을 자주 봤더니 저에게 묻습니다.
1. 코인은 어떻게 하는거냐?
2. 주식같은 것냐?
3. 수익은 얼마나 되느냐?
이런 관심에
저는 이렇게 대답해 줍니다.
"검색해 봐라. 가상화폐 거래, 비트코인, 블록체인"
"검색해 봐라. 주식, 가상화폐"
"검색해 봐라. 주갤러"
시사, 경제에 관심없고
30대 중반까지 아직 주식 1주 사본적 없는 돈걱정 별로 없는 부러운 친구입니다. 은수저집 외동아들
유흥으로 쓴 사채빛과 카드로 돌려막다 터져서 월급날 돈빌려달라 했던 미친놈
저도 아는게 없어서기도 하지만 절대로 주식과 코인판을 안알려 줄렵니다. 누구집안을 말아먹을려고
제가 이친구에게 하루에 한번 하는 말이 있습니다.
"글이 있으면 읽어라, 모르겠으면 사전(인터넷)을 찾아봐라,
그리고 거기 나온 글을 읽어라.
그래도 모르겠으면
그걸 아는 사람을 찾아 물어라 이렇게까지 알려보려 했다고
그 사람이 알려준다면 다시한번 그 글을 읽어라"
하지만 하지 않으니 2년 넘도록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으흐흐
(후방)
나는 너 좋으라고 태어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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