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근본적으로 어려운 이유...

원인과 결과의 불일치성?
재무 좋다고 잘가는것도 아니고 안좋다고 안가는것도 아니고~
맞는것도 있고 안맞는것도 있고 ㅋㅋㅋ

재무 잘 나왔는데 거기까지 안가는건 제대로 못해서더라고요...
저도 3thEYE 님처럼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한 두어분 뵙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
그리고 재무를 빡세게 배우는걸 포기했죠.
적당한 선까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분들은 그런거 까지 재무로 다 잡아내시나보네요. ㄷㄷㄷ
전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재무기준이 최악만 벗어나면 허용범위라서
나머지는 차트분석 이라서요. ㅋㅋㅋㅋ

저는 데이터와 수학으로 모든 걸 보는 트레이더입니다.

일단 -0.33% 때문에 평균 내면 당연히 반 이상이 손실이죠.
그리고 제로섬에 근접하다고 가정할 경우 전문성이 높은 거래자와 내부정보 보유 거래자 등을 제외하면 개미는 더 많이 잃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시장에 200의 자금이 있을 때 100을 가진 대 자산가 한 명이 105의 수익을 내고 시장에서 떠났다면, 1의 자금을 가진 100명의 개미는 단순히 50명만 잃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게 되는 거죠.
즉 절반 이상이 잃어야 한다는 것이 "참여자 기준이 아니라 자본크기 기준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을 수록 1인당 운용 자금이 많기 때문에" 나머지 개미는 통계적으로 봐도 50%가 아니라 훨씬 더 많이 박살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어차피 모든 거래는 정보전이고, 개미가 정보 입수 속도에서 가장 말단인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돈 많으면 블룸버그 터미널 등 유료 정보 수단을 활용하니 정보도 빨리 들어오죠.

주식이 근본적으로 어려운건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 그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생산자인 경영인 그리고 그 회사에 투자한 자본가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최소한의 손해 즉, 예상손해이지만
소비자인 개미,애널리스트,일반투자자들(증권,기관등)은 예상못한손해 즉, 돌발손해로 인해 같은 회사에 재투자 혹은
재관심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주식은 밥과 같다.
주식에 있어 너의 주식은 뭐냐?
맨날 종목 바꾼들 이길수나 있겠냐? 하나도 제대로 이기지 못하는 놈이 2000개 넘는 애들과 싸워서 이기겠다고?
그것도 상한가 30%로? 꿈깨라고요. ㅎㅎㅎ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