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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전망 ‘안정적’ 유지
수정 2024-03-06 20:31 등록 2024-03-06 19:40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2.1%를 유지했다.
피치는 이날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 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 다른 AA등급 국가들에 견줘 거버넌스 지표가 부진한 점,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 고려해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AA-는 피치의 신용등급 가운데 넷째로 높은 것으로, 한국은 2012년 9월부터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올해 한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다. 앞서 한국은행도 올 경제성장률을 2.1%로 내다본 바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가장 최근 내놓은 전망치는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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