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거의 이적할 것 같은데....

철심 아직 안뽑았을겁니다. 그거 뽑으면 다시 3개월 정도 재활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피드가 많이 떨어진것이 아쉽더군요.

축구화 무게 차이에도 영향을 받는데 철심 박은 상태로 정상적으로 활약하기 힘들겠죠.
거기에 정상상태의 신체 밸런스에 익숙해졌다가 철심이 있는 지금의 밸런스에 또 적응하다가...
다시 제거하면 또 밸런스 맞춰지는데 시간이 걸리겠죠. ㅜㅠ

안타깝네요.

아직 이적 소식은 없네요 ㅠㅠ

청량리 어디를 가든지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폼

1부리그는 힘들어보이던데요

톰밀러만 아니었으면 좋은 모습 보여줬을텐데...
부상이후로 훅 간거 같아요

일반인도 몸에 철심있으면 만사가 조심조심스러운데
하물며 몸쓰는 운동선수가 철심 박혀있으면 ㅠ

저는 여태 톰밀러 개객끼라고 욕하고 다녔는데,
최근 이청용 하는 것 보니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상암동 미친개 시절에도 백태클 날리고 다니더니,
살인 태클 이후로 부상에서 복귀하고도 다른 선수한테 똑같이 하는 것보니 정 떨어지던..

어쨋든 볼튼으로썬 이적료 발생할때 처분 하는게 최선인듯..

이청용이 개라고 불리는 이유도 자기를 건들면 물어 뜯어 죽이려고 하죠.

한번 당한게 있으니 태클 받으면 예민해져서 그러는듯 싶네요.

근데 데려갈 팀이 있을지 모르겠네용

이청용 지금 실력으론 1부리그에선 오퍼 안올꺼같은데
오더라도 2부리그가 될 가능성이 크고 아니면 그냥 무직될지도 모르는상황

예전같으면 모르겠는데 월드컵서 실력이 아주 제대로 뽀록났죠. 국내 친선말고 원정때부터 살짝 의문이였는데 확실해짐

청용이도 어린나이부터 축구 시작하고 이제 결혼하고 슬슬 바닥으로 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라도 제대로 올려야할듯

볼튼에서 공격포인트 올리는거도 거의 가뭄에 콩나듯하니 지금 바짝해서 이적시장때까지 급 향상 이뤄지지 않는이상은 그냥 계약만료로 끝날 확률이 높을꺼같아요

그치만 지금으로선 그것도 불가능해보여요

해외파중에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구자철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지금 보여주는게 그들이 가진 능력치의 최대치같네요....

이 말이 맞네요.
그러고보면 박지성은 연구감인듯.. 거시기하게 신기하네

아 참고로 손흥민은 3년만 더 지켜봅시다.

박지성은 감독 운이 매우 좋았죠.
사실, 박지성은 팀을 옮길 때마다 초반에는 매우 부진했었는데...
(솔직히 PSV 초기에는 진짜 끔찍했었음)
그 때마다 선수를 기다려줄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지닌 감독들이 믿어줬죠.
히딩크나 퍼거슨 같은 감독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만난 건 대단한 행운.

이미 원래 실력보다 조금 보여주고 한참 전부터 한계였죠
하도 빨아주고 묵직함의 대명사가 해외파를 무시하지 말라는둥 하다가 월드컵 덕분에 실력들통난거고 그래도 아시안컵이나 이런거 다 나오겠죠

언급하신 3명에 더하자면 김보경까지 추가.. 어느리그에서 뛰던 중위권이상 팀에서 뛰기는 힘들어보이네요. 애초에 너무 과대평가된 면도 있었음. 어릴때부터 대표팀하던 선수라 더 성장할꺼라는 막연한 믿음... 그러고보니 박지성은 정말 대단하네요. 맨유초기 공격적이던 모습도 보여주고 무릎부상이후엔 수비형윙어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낼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대단대단

그 막연한 믿음이 꼭 틀렸다고 말하기도 힘든 것이..... 진짜 월드 클래스급 선수라면 빠르면 20세 늦어도 23세 정도에는 견적이 딱 나오죠. 근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대학진학과 군입대 두 가지가 걸려서, 보통은 26세 즈음에 만개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쌍팔년도만 해도 대표팀 에이스급이 고꾸라지면 답이 없었지요. 최소한 요즘은 저XX 빼고 누구 집어넣어라 하고 팬들이 대거리를 할 정도로 재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늘었으니까요.

월드컵 때 부진좀 햇다고 이리 까이나 이청용이...
월드컵때 부진한게 이청용만 있는것도 아니고
손흥민이 진짜 열심히 뛴거지..
본선전까지 대표팀 이끈게 이청용인데 이리 까이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부상 전후 리그 수준이 올라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테니 그 때의 실력 보여주면 통하겠죠.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