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우리도 골키퍼 풍년

최근 k리그에서 또 한명의 골키퍼가 상승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바로 부산에 이범영 골키퍼인데요. 별명이 패널티킥의 저승사자라 불릴만큼 pk하나는 무섭게 막더군요. 방어율 0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던데 이 선수가 4강 브라질전에서 워낙 삽질을 하는 바람에 홍명보호에서는 3순위인데 많이 발전한것 같네요. 그밖에 울산의 김승규, 시즌초반부터 막는거보니 무섭더군요. 진짜 이 선수도 울산에서 하는만큼만 국대에서 해준다면 당연 1순위겠지만 워낙 긴장을 많이타는지 반응속도도 느리고, 또 깔끔한 처리가 아니라 대부분이 펀칭이라 비난을 피할 순 없었죠. 특히 멕시코전 이후에는 정성룡이나 김승규나 무의미하다는 소리까지 나왔구요. 그리고 수원의 정성룡. 이 선수도 최근들어선 폼이 굉장히 좋습니다. 인터뷰보면 열심히 한다고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던데 뭐 그건 그렇고, 국대에서는 다들 아실터이니 별말은 안하겠습니다
 결국엔 우리도 어떻게 보면 풍년인데 오히려 더 머리아픈 풍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운재나 김봉수 골키퍼 코치, 홍명보감독이 모두다 공통적으로 외친게 결국엔 골키퍼는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라는 평을 내렸는데, 이제 더이상 시험할 시간도 없고 결국 최종적인 판단은 감독이 내리지만 현재 국대 3인방 골키퍼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어 안심은 되네요. 마지막으로 전남의 김병지(44) 삼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