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려하는 건 이 2경기 결과로 만족하고 그대로 있기 ㅡ ㅡ

아무리 불신이 심해도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요새 축구계 사람들 그렇게 유치하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으려고 좋은 코치도 모셔왔구요.

그럼 겨우 3년전만 해도 안 그랬다는 건가요...

무슨소리세요 콜롬비아전 경기 끝나자마자 누가봐도 축협에서 뿌린 기사 올라온거 못보셨나요??
콜롬비아 1.8군 이겼다고 콜롬비아 같은 팀도 월드컵 진출하냐고 비아냥대는 기사 올리더만--
축협 이 ㅄ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물갈이 하지 않는 이상 똑같은 놈들입니다.
이번에 홍명보 박지성 데려간것도 홍명보는 물론 국대 감독으로써 실컷 두들겨 맞아서 이미지가 완전 좋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대중에 친숙한 인물 2명 꽂아놓고 총알받이 쓰겠다는 거잖아요

네 못봤어요. 스포츠니어스 말고는 잘 안보거든요.
일단 중국, 시리아 같은 팀에 빌빌대던 국대가 월드컵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건 굉장히
긍정적인 것 아닙니까.
이번 평가전에서도 반전시키기 못했다면 그야말로 월드컵 망할지도 몰랐죠.
뭐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요.
게다가 좋은 코치 두명 데려왔죠.
이것만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거란건 분명하구요.

홍명보, 박지성은 보기 나름인데
홍명보는 너무 젊은 나이에 월드컵을 감독으로 경험해서 안타까운데
이번 선임을 계기로 재기했으면하고
박지성은 축구행정가가 목표이니 행정가로써 좋은 첫걸음이 되었으면합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얼마전 공금유용사건은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받아야하구요.

제가 보기엔 현상황에서 할 수있는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바껴야하는거 신태용은 김영권을 버려야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