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로 배임횡령 묻어버릴 모양입니다.

깜빵가는 것보단 히딩크 설전이 낫겠다는 판단한거죠.
카톡내용 공개한 것 보면.

히딩크로 배임 횡령이 어떻게 묻어지나요?
히딩크와 김호곤의 진실 공방이나 신태용 강행 정당성에 그야말로 치명적인 상처인데
히딩크로 가릴라고 시도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이미 검찰에서 수사 받고 있고요.
게다가 조중연 회장 재임시절에 있던 비리라서 현재의 축협 수뇌부와 전혀 관련이 없어서
너무 음모론적인 시각인거 같네요

묻어버린 다는 건 이슈화를 최대한 피하겠다는 의미로 쓴 말입니다.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야 수습하기도 쉬우니까요.

사실 네이버에서 기사 검색해도 거의 없거든요.
축구란에서 기사찾아도 축협관련 기사 구석에도 없고, 기사검색으로 찾아야 나올정도니까요.

엠스플 뉴스도 이런식으로  묻어버린다고 전에 기사나왔잖아요.

히딩크 논란으로 축협비리나 과거 김호곤의 발언등 연쇄적으로 회자되는데
이슈화가 피해질 수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도 협회 존나게 까는 입장이지만
현행 회장 건들이지 않는 한 그런 시도 자체가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히딩크 기사가 없었다면, 지금쯤 축협기사로 스포츠메인 도배되었을꺼라고 생각하거든요.
충분히 현재도 묻어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그걸 까서 축협한테 들이밀어봐야 박근혜 때 잘못을 문재인한테 묻는 격인데 의미가 없죠. 그리고 실질적으로 검찰에서 축협 자체를 수사한다던지 제재하지도 못하구요.

막말로 안좋게 얘기하면 현재의 축협이 한 가문에 종속되어 사유화 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현재의 회장을 건들이는 치명적인 뭔가가 없다면 나설 이유가 없는게 사실이죠. 충성하는 대상이 특정 가문의 누구인데 끈 떨어진 조중연이나 이전 수뇌부 쉴드칠 이유가 없을듯.

여론들이 그 건에 관심이 별로 없는 이유죠. 차라리 제2 NFC 짓는다고 700억 투입한다 이런 기사가 오히려 축협에 타격이 크겠죠?

저는 축협 개혁의 뇌관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시각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여론이 축협에 관심도 없다는 것도 전혀 동의도 안되구요.

이러면 서로 대화가 안될것 같습니다.

2012년도에 저질렀던 비리가 지도부 다 바뀐 2017년도 까서 축협 개혁의 뇌관이 될리가 없죠. 지금 조중연, 이회택, 김주성 검찰 들어가있는데 이게 축협에 타격이 되기 힘들죠. 조사 받는 인원중 6명은 전직이고 6명은 현직인데 현직인원중에 회장을 포함한 고위층이 있어야 얘기가 될듯 싶네요.

오히려 이걸 던져서 히딩크 논란 묻는게 현재 축협 바램일듯.

쌍으로 까이는데..오히려 히딩크가 오는게 이슈를 묻어버리는 방법이겠죠. 검찰 수사가 들어간 마당에..

세금(체육진흥기금)지원은 2012년 기준 20억 정도입니다.
전체예산 약993억원 중 2%정도이고
그나마 전액 유소년축구를 위해 쓰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52&aid=0000000015

스포츠토토수익금으로 200억 지원한다고 기사 봤네요.

링크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포츠토토수익금(복표수익)은 지원이 아니고 수익입니다.

축구에 한한 수익금이 아니고, 전체수익금에서 지원하는 걸로 있네요.
(K리그나 국대축구 스포츠토토의 수익금이라면 말이 덜 나왔겠지만)
그래서 이걸로 시비도 있었구요.(왜 축협에만 이렇게 지원하느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