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선수노조 선정 E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선수노조(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이 발표됐습니다.

올해의 선수 - 에당 아자르 (첼시) / 지소연 (첼시)

올해의 신인 선수(Young Player) - 해리 케인 (토트넘)

신인 선수 항목에 아자르도 포함됐었는데, 해리 케인과 나눠줬네요.

선수노조의 선수상에서 신인상은 23세 이하(시즌 시작 시점 기준)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거라 올해의 선수상과 종종 겹치기도 하죠.

뭐 올시즌은 딱히 경쟁자가 없었죠.

아게로는 부상 한번 당하면 컨디션 폭망하는 모습을 올해도 되풀이해서 경쟁이 되질 못했고..

2부 리그의 올해의 선수상은 와트포드의 주전 공격수 트로이 디니가 선정됐는데,

마침 와트포드는 어제 승격이 결정됐습니다.

그밖에 올시즌을 끝으로 MLS로 떠나는 제라드와 람파드에게는 각각 공로상이 주어졌다네요.

이와 함께 올해의 팀도 발표됐는데요.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 마티치, 아자르, 코스타 (이상 첼시) + 산체스(아스날), 데헤아(맨유), 쿠티뉴(리버풀), 케인(토트넘), 버트란드(사우쓰햄튼)

근데, 선수노조의 리스트는 선수들이 투표로 정한다고 하는데, 이거 투표로 선정한 거 맞는지...

딱 보니,,, 첼시 라인업에다가 2~7위팀에서 각각 하나씩 뽑아 끼워넣었네요. 팀별로 배분한 티가 좀 심한... ㅎㅎㅎ

단, 맨시티는 열외;;;

참고로,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 노조 말고, 다른 단체에서 선정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는 선수노조와 함께 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게 제일 권위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