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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성인팀과 경기.GIF

    rank 수제쿠키 2015-04-24 (금) 00:33 조회 : 5115 추천 : 6  
    http://3.bp.blogspot.com/-cbDUXUEMn-8/VTiBAT1HhgI/AAAAAAAABAQ/sIpHzC2VbKc/s1600/a.gif

    어깨싸움도 잘하고 뭔가 멋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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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많은 코너를 돌아 당신에게 왔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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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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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시크릿♥송지은♥ 2015-04-24 (금) 00:43
    캬 바르샤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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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잭빠 2015-04-24 (금) 00:43
    오 ㄷㄷㄷ 뭔가 기대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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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werlijwe 2015-04-24 (금) 01:00
    대학팀 수준도 안된다구 그러드만... 굉장히 메시 스럽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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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맨시티2 2015-04-24 (금) 01:01
    캬; 시원시원하게 돌파하는게 기대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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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Monte』 2015-04-24 (금) 01:19
    러시아 월드컵 기대가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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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24 (금) 01:35
    저런 1인 전술이라 할만한 존재가 있으면 어떻게 팀을 꾸려야 하는가는 바르셀로나가 잘 보여주고 있음.
    그러나 한국에 천재의 존재를 이해하고 그 천재를 중심으로 팀을 끌어나갈 수 있는 감독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모두 알듯이 현재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음.

    혼자서 상대편의 전술과 포메이션을 무력화 시켜버리는 저런 류의 선수를 슈틸리케 감독은 제발 사용할 능력이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좀 걱정인 것이 스페인이나 남미쪽 감독이 아닌 독일쪽 감독이라 선수의 높은 개인기, 드리블 사용을 얼마나 용인해줄런지는 두고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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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르로이네 2015-04-29 (수) 09:55
    바르셀로나가 1인 전술이라는건 반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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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29 (수) 11:14
    바르셀로나가 1인 전술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1인 전술과 같은 존재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바르셀로나가 잘보여주고 있다고 했지요.

    두개는 다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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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화랑댐 2015-04-30 (목) 15:10
    잘 보여준다는말에 대해서 좀더 설명점 해주세요 전 축구 가끔보기만해서 좀 더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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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30 (목) 19:54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보세요.

    메시의 능력이 돋보이는 공격부분에 대해서만 짧게 적어보자면..
    메시라는 존재의 최고 장점을 보자면 뛰어난 볼컨트롤, 드리블입니다.
    팬들이 종종하는 '볼을 발에 달고 다닌다'라는 말에 부합되는 존재죠.

    볼컨트롤이 좋아서 뺏기 참 힘든데 드리블도 좋아서 수비수 달고 요리조리 움직이면 수비진형 무너지고 하나 둘로도 모자라 세명이 달라붙어야 막을까 말까하니...
    삼면을 둘러싸도 제치고 빠져나가서 골 넣는 일이 워낙 많으니까요.
    거기에 메시에게 수비가 많이 붙으면 붙을수록 비는 공간이 많아져서 바셀의 다른 선수는 달라붙은 수비수 없이 프리로 골대앞에 빈공간 침투할 수가 있고요.

    이런 존재들이 공격진에 한명 존재하기만 해도 상대 수비 전술이 무력화 됩니다.
    컴퓨터로 따지면 크랙 같은 존재고 1인 전술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메시가 상대 수비진 쪽에서 공을 잡으면 수비 무력화, 수비수 멘붕.. 크랙 전술이 되는겁니다.

    그럼 바셀은 이런 메시라는 존재를 어떻게 쓰는가?
    공격에 있어서 메시라는 존재 자체가 별도의 전술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팀 전체의 전술에 따라 삼각형 또는 사격형을 그리며 패스 루트가 열리게 이동하고 받고 주고 이동하고를 반복하며 공을 점유하면서 공을 상대 골에어리어까지 운반하는데...

    메시가 공을 잡으면 좀 달라집니다. 메시가 좀 더 편하게 침투하도록 2대1패스를 하며  리턴 패스를 통해 또, 다른 선수가 아닌 메시에게 되돌려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은 골을 만들 수 있는 위치로 갈 수록 메시가 공을 더 많이 터치하게 만들죠.

    그리고 메시에게 수비가 많이 붙을 수 밖에 없는 슈팅할 수 있는 위치가 되면 메시에게 몰려서 빈 공간에 바셀 선수가 패스나 메시 슈팅이 튕겨나오는 것을 주워먹으려고 들어가죠.

    메시라는 1인 전술을 바르샤의 전술 안에 녹여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선수에게는 공격진형에서 기회를 계속 줘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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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30 (목) 20:11
    그런데 한국 국대는 손흥민이나 이승우를 제대로 쓰지를 못했죠.
    다른 선수 자존심 챙긴다고 팀웍만을 강조하는 덜떨어진 하향평준화 움직임.
    수준 이하의 감독이거나 스타일이 안맞는 감독이었죠.

    프로 팀과 국가대표팀은 감독이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
    프로팀은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위해서 선수를 데려오고 보내고 할수 있죠.
    국가대표팀은 물론 전술에 맞는 스타일의 선수를 차출할수 있는 것이겠지만...
    해당 시기 해당 기간에 그 나라 국적자 중에 잘하는 사람이 그 스타일과 다를수있죠.
    그중에 특출난 선수가 있다면 뛰어난 선수가 있다면 그런 국적자 중에서 뛰어난 선수 자원이 어느쪽에 분포되어 있는가를 생각하고 그 자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국대 자원은 공격진 특히 윙어 자원이 제일 뛰어난 상태인데 이전에 국대에서 사용된 경기 운용을 보면 윙어 자원을 장점을 살리긴 커녕 죽이는 경우가 계속 되풀이 되었었고요.

    손흥민이나 이승우의 국대 경기 영상을 보면 손흥민이나 이승우가 좀더 편하게 쉽게 수비를 뚫기위해 패스주고 계속 앞으로 나가고 있는데 리턴 안해주고 공 잡고 뻘짓하면서 시간 보내거나 다른 데로 패스하는 경우가 정말 토 나오게 많습니다.
    원터치로 리턴 해줘서 수비는 제치면서 드리블 속도가 안죽게 해줘야 되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전에 손흥민이 2대1 패스를 바라며 옆쪽의 동료 선수에게 패스하고 수비수 제치고 전방으로 뭐 빠지게 달리는데 손흥민 앞쪽이 아닌 뒤쪽으로 패스를 리턴해줘서
    달리다 멈추고 돌아가서 공을 받으면서... 손흥민이 한숨쉬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이승우 같은 선수는 계속 공을 더 많이 만질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지난 js컵 우루과이 경기에서는 패스를 줘야될때도 안주는 상황이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동시에 같이 안쓴것도 참 감독 수준이 보이더군요.
    백승호 투입되고 패스가 나아진게 보이니까요.
    같이 투입되었으면 승우가 공을 더 많이 터치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럴수록 더 활약할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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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30 (목) 20:30
    다시 바셀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메시를 제가 1인 전술이라고 말한 것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일반적인 경우 수비수 두명이나 세명이 근처에 있으면 그쪽이 아닌 다른 쪽의 선수에게 패스하죠.

    그런데 메시같은 존재한테는 패스해 주는 겁니다. 왜? 팀전술 내에 있지만 별도의 1인 전술이니까..
    메시 본인이 직접 뚫을 수 있나 해보고 뚫으면 좋은 거고 안되도 컨트롤이 좋아서 볼키핑이 되니까.. 수비진형 흔들고 공간 창출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승우도 현재 속한 국대레벨에서 규격외로 보이고요. 감독이 능력이 되었다면 이런 규격외의 선수는 팀전술과 별개로 예외적인 움직임을 허용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이 서포트 하도록 미리 지시를 내려놔야 이승우의 움직임이 더 살아나고 다른 선수들도 그런 상황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이승우의 움직임을 서포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다면 패스 받으면 바로 침투 방향으로 리턴이라도 해줄 수 있고 더 좋은 상황들 만들어낼 수 있을텐데...

    현실은? 시궁창.
    감독도 수준이하. 지난 경기를 봐도 이승우에게 맞추라고 해야된다고 생각되는데 반대로 이승우 보고 팀에 맞추라고 하는 상태...

    계속 아직은 미흡하다느니 뭐니 하는데...
    아직 많이 어린데 완성은 아닌게 당연하죠.
    그런데 그 상태에서도 지금 같이 뛰는 대학생애들보다 뛰어난게 눈에 확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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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복왕 2015-04-30 (목) 22:21
    좋은글 잘봣습니다. 확실히 이승우는 메시와 같은 느낌이 나긴하는데
    손흥민은 약간 호날두 느낌인거 같네요 1인전술을 쓰기엔 조금 아쉬운 하지만 골결정력과 빠른달리기 침투능력 나쁘지않죠 최근엔 키핑도 좋아진거같은데.. 좀더 지켜봐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이대로만 잘들 자라준다면 진이님1 의 이야기가 현실이 될날이 올거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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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용융 2015-04-24 (금) 08:31
    하체 밸런스가 괜찮네요 저렇게 달리면서 밸런스잡기가 쉽지 않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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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여친은없고옷만네 2015-04-24 (금) 12:31
    정상적인 경기였다면 흰색 8번이 태클 시도해야하는 타이밍이었음...가만보면 달려드는 척만하고 드리블 방해는 하지 않음...상대팀도 섣부르게 태클을 시전하기도 힘든 상황일거임 ㅋㅋㅋㅋ...부상이라도 당해봐...톰밀러는 영국에 있기라도 했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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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진이님1 2015-04-27 (월) 01:54
    실전이어도 흰색 8번은 그냥 빠지는게 맞아요. 뒤에 수비수가 없으면 몰라도 뒤에 수비수가 있기때문에 수비수가 자리 잡을 시간만 좀 벌어주면 되는 거죠.
    태클 훈련 제대로 받은 전문 수비수 아닌데 저런 상황에서 태클 잘못해서 카드 받으면 자기 점수 깎이는 가죠.
    추천 0
    rank지붕이 2015-04-24 (금) 12:39
    축구 좀 해본분이나 오래 봐오신 분이면 아실테죠... 저렇게 스피드 올린 상태로 발끝에 공붙여서 드리블하는거 엄청 어렵단거... 물건은 물건이네요 ㅎㅎ 한국축구 미래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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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k허늬님 2015-04-25 (토) 20:18
    와... 공이 발에 붙어 있는거 같네 -_-
    추천 0
    rank솔독 2015-04-28 (화) 19:13
    메시도 주변에 이니에스타있고 부츠케스있고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전술 속에서 메시도 더욱 빛나는거지
    국대에 올라간들 이승우도 주변에서 받쳐주는 인물 없으면 결국엔 고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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