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그 조작사건이 없었다면 한국축구가 더 발전했을까요

아뇨. 케이리그가 발전하려면 심판들부터 싹 갈아 엎어야 됩니다.

승부조작이 없었다고 케이리그가 발전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승부조작이 생길수록 케이리그는 확실히 망하게 될겁니다.

야구도 잘나가고 있잖아요 ㅎㅎ

솔직히 유럽축구많이 보다 보니 눈높이는 올라갔는데 선수들 실력이 그만큼 올라가지 못해서 인기가 없는거죠 머..

닭 - 관중이 적으니 경기 발전이 없다. 프로야구도 관중늘고 중계 느니까 실력 향상 빠르고, 심판 판정도 상당히 공정해 짐.

달걀 - 경기가 재미없고 심판 판정이 개판인데 보러 가고 싶지 않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야구도 승부조작에 약물파동 있어도 저러는데요?

자국리그가 성장해야 한국축구가 발전하는건 당연한거고
애초에 한국축구가 성장하려면 시스템부터 싹 다 바껴야 할듯..
꼰대짓에 팀워크만 요구하는 시스템에서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나올리가 없음

솔직히 실력적으로는 승부조작이 없었더라도 별 차이 없었을것입니다.
하지만, 리그의 시스템적으로 발전이 더디기 때문에 멀리 봤을때는
시스템이 잘 정착된 J리그를 못따라갈겁니다.
지금도 기량은 막상막하이지만 그 이외의 요소는 J리그 >>>넘사벽>>> K리그 입니다.
100년후를 구상해 1993년 출범한 J리그와, 전두환의 3S정책으로 대기업과 정부에 의해 강제로 출범한 K리그와는 아직도 갭이 큽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영표가 물정 모르고 헛소리 한겁니다.
한국축구는 일본에게 다 따라잡혔다고 한국인만 아직도 한국이 아시아 최고인줄 안다...라고요?
한국축구 100여년 역사상 2002년 딱 1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아시아에서 최고였던 때가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팩트를 하나 꺼내자면, 벌써 40년 세월동안 이란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이딴 팀이 무슨 최고입니까. 아시아의 호랑이랍시고 신나게 정신승리나 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