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s부터 6s까지 아이폰 s시리즈만 쓰다가 이번에 노트로 넘어 왔습니다.
노트 기능이 꼭필요해서 넘어 왔습니다. 아이폰만 써보다가 노트8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처음 사용해봅니다.
외형
써보기 전 그냥 외관만 봤을때는 갤럭시가 이쁘더군요.
하지만 사용해 보니 엣지 디스플레이?? 그 곡면 디스플레이 화면은 정말 별로입니다.
강화유리를 붙이려면 여러가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기존 강화유리처럼 모든면이 붙는게
아니라 가장자리만 붙이는것이죠. 게다가 완전히 붙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충격보호 안됩니다.
오히려 강화유리가 깨져서 안으로 들어가면 기존 디스플레이에 스크레치 생깁니다.
다음모델로 곡면 디스플레이면 그냥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 가렵니다.
편의성
지문인식이 뒤에 있다고 XX 같다고 하시는데 나름 적절한 곳이 배치 됬다고 생각합니다.
네비 같은것도 사용하다 실수로 전원 버튼을 눌러 잠겨도 그냥 다시 전원 버튼 누르면 네비가 실행되죠.
안드로이드는 자료 넣기가 쉽더군요. 그냥 usb처럼 집어 넣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저장공간에 필요 없는 파일을 지우는 앱이 있어서 용량관리도 편합니다.
아이폰 쓰다보면 이상한 기타파일이 있어서 용량을 잡아 먹거든요.
안드는 이런것도 관리가 가능하더군요.
퍼포먼스
아이폰 진영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노트8이랑 비교해도 6s가 별로 밀린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부드럽고 같은 게임을 돌려도 아이폰 쪽이 더 부드럽습니다. 색감도 좋구요. 물론 모든부분이 비슷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앱에서는 노트8이 더 빠르구요. 뭐... 굳이 비교를 하자면 AXE라는 앱을 실행 했을때 로딩은 6s가 더
느리지만 같은 옵션에 맞추고 돌렸을때 6s가 더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끊김도 없는것을 느낄겁니다.
기타
노트기능이야말로 노트8의 모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압도 좋고 아이디어 스케치에도 좋습니다.
이것 하나보고 질렀거든요 꽤 만족하고 아이폰으로 못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총평
안드에서 아이폰으로 가면 적응하기 제일 힘든것이 아이튠즈 입니다.
아이튠즈는 귀찮고 번거러운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만큼 편한것도 없더군요.
마치 책장처럼 모든자료를 정리하고 복원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그동안 네이버 모 카페에서 들었던것 만큼 쓰레기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아이폰보다 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하실것이라면 아이폰을 선택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용도에 맞게 진영을
고르시면 될듯 합니다.
저는 아이폰에서 팬이 내장된 아이폰을 발매주길 바랄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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