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요즘 4K 문제 때문에 약간의 고생아닌 고생을 하고 있는 유저 입니다.
기존에 저는 AMD XFX HD6950 VGA를 사용해 왔었는데.
이게 20cm 중반대의 카드라 아무 미들 케이스에나 장착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LG 31MU97 4K 모니터를 사게 되면서,
기존의 6950이 4K를 지원 못하고 3840에 30Hz로 작동 되었기에
기가바이트의 R9 280X 모델을 중고로 구매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 하게 되었는데.
이 기가 280X는 길이가 28.5cm 라 6950의 25.5cm 보다
약 3cm가 더 길었기에 기존의 제 컴퓨터 케이스에 장착이 안되었씁니다.
억지로 넣는다면 들어는 갈수 있겠지만. VGA가 휘게 되니 문제가 되고.
이래서. 짧은 생각으로 근처의 공업사에 찾아가서.
케이스 내부의 철판을 짤라 버리자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찾아간 공업사 마다 상태를 보시더니. 잘라내기가 힘들다고 하셔서
그럼. 아예 당장은 중고 케이스를 찾아보자 하고
근처의 컴가게에 찾아 갔는데. 아무런 인지도 없는 케이스를
무려 4만원이나 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경우 젊었을때 컴퓨터 A/S를 해 본적이 있어서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냐는 생각만 하고는
그냥 나와서는
이번에는 철물점에 들러서 쇠톱과 뻰찌와 절지가위 인가를 구매 한후에
쇠톱 알맹이를 반으로 자른후.
기존 케이스에서 VGA 장착에 걸림돌이 되는 3.5 베이 부분의 양측 가이드 부분을
잘라낸 후에 뻰찌로 휘어서 밀어 넣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2cm 정도의 공간이 만들어 져서
무사히 기가 280X 를 장착하게 되었고. 나름 고생아닌 고생이 끝났습니다.
참고로 여담 이지만.
기가280X를 셋팅 하는데도. 첨에는 무언가가 꼬였는지.
cd의 2013년 버전 드라이버도 정상적으로 인식을 못해서
인터넷으로 Catal-15-7-1를 다운 받아 설치하고
혹시 몰라. LG 기사님이 알려주신 모니터 옵션의
'설정' -디스플레이포트 EQ 부분을 활성화 해주었습니다.
이걸 해 주면 일부 VGA 카드와 호환성이 좀더 나아진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생아닌 고생을 한 후에야
드뎌 정상적으로 4096x2160에 60Hz 사용이 가능해 져서
지금 전 햄 볶고 있습니다. 푸헤헤헤헤헤헿
(느낌 인지. 팬이 3개라 팬2개의 6950보다 더 시끄러운거 같습니다. ㅍㅍ)
ps: 기존에 사용하던 6950에서는 일부 야x가 1920 사이즈 중에서
50%가 화면이 깨지며 정상 재생이 안되었는데.
기가 280X로 바꾸고 VGA 드라이버도 14.1 버전에서 15.7 버전으로 바꾸고 나서는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어. 이게 VGA 문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가.
기존에 6950으로 3840 30Hz 사용시에는 한쪽 모니터가
줄이 가거나. 떨리는 문제가 발생 했기에.
이건 90%는 VGA 문제구나 하면서 생각하고 있던 중에
280X 와 드라이버 버전을 바꾼 뒤에 4096 60Hz 상황에서는 아직 까지는
화면 떨림 문제가 안 나타나는 중입니다.
이 현상은 최소 일주일은 더 지켜봐야 확실해 지겠네요.
그럼. 이상 저의 짧은 사용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좋은 휴일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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