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구로구 주민의 힘찬 응원도 받았겠다.
어제 심상정 의원님의 포스터도 봤겠다.
몸이 근질근질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전투표를 꼭 본인이 살고 있는
주민센터에서만 하는지...
잘 몰랐는데
전국 어느 주민센터든지
주민등록증과 엄지 지문만 있으면
사전 투표 가능합니다.
투표를 하고 나니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어머니도 함께 투표하였습니다.
저와 똑같이 2번 4번 찍으셨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새누리당 출마자의 잘못된 부분을 상세히
알고
이를
지역 노인분들에게 항상 논리적으로 말하십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면
지역 노인들의 답변은
' 그놈이 그놈이야...'
' 다 똑같아... '
라고 한다더군요.
처음에는 어머니는 어른들 따라 한나라당이였지만
제가 그들의 만행을 일거수 일투족
식사할 때마다 이야기 하고
실상을 알려주니
지금은 모든 노인분들과 맞짱을 뜨며
논리적으로 대응하십니다.
투표하고 나서
어머니와 기분좋게
맥주한잔 했습니다.
아주 기분좋은 하루네요.
여러분
내일 근처 주민센터에
주민증 가지고
사전투표하면
수요일에 벚꽃 구경 갈 수 있습니다.
(유머)
연예부 기자들이 빡쳤다는 풍자 개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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