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last tPad 7.9 리뷰입니다.

사실 딱히 꼭 필요한것은 아니였는데  싼가격에 괜찮은 스펙같아 보여서 지름신이 왔었다.

중국에서 출시된지는 시간이 좀 된거 같은데 5월말에 한국 정발된 제품이다.

고로 국내 무상AS도 1년간 제공된다.

여타 국내 중소기업에서 퍼블리싱하는 싸구려 중국산 제품과 큰차이는 없겠지만 일단 저장용량이 64기가이고 듀얼os인점. 그리고 흔치않는 4:3비율의 레티나 액정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전면부 버튼이 없어서 깔끔해 보인다. 홈버튼이 없어서 가끔 불편하기도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을정도다. 양쪽 베젤이 약간 더 얇았으면 좋았을것 같다.

초기에 붙여진 단순 보호용 비닐을 제거하고 사은품으로 제공된 필름을 붙였다. 다행이 액정은 양호했다. 불량화소도 없고 다른 리뷰에 가로줄이 보인다는 내용도 봤었지만 10cm내로 눈 크게뜨고 들여다 봐야 살짝살짝 보일 정도이다.

다만 사은품으로 제공된 액보필름이 터무 타이트해서 붙이는데 정말 애먹었다.

네 모서리에서 한군데라도 1미리 이상 오차나면 반대쪽 모서리에서는 필름이 안붙고 뜬다. 테이프신공으로 겨우겨우 성공했다.

필름은 그냥 싸구려 3~5천원에 두장든 정도의 퀄리티이다.

후면의 제질은 상,하단의 흰부분은 플라스틱이고 가운데 회색부분은 알루미늄이다. 





한국정발판이라는 듯이 로고아래에 코리아스페셜에디션이라고 써져있다.





하단부에는 듀얼스피커와 미니hdmi, 이어폰, 마이크로usb단자가 있다.





상단부에는 카메라만 보인다





우측모서리에는 아무것도 없다.



좌측모서리에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전원버튼, 볼륨버튼이 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OS를 선택하는 UI가 등장한다. 좀 조잡해보이지만 불편하진 않다.

lg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를 배경으로 노트10.1과 함께 찍어봤다.

화면밝기를 맞추고 찍었어야 하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세로화면 비교샷. 세로대비  가로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가로화면이 짤린다.

레티나라고는 하지만 딱히 뛰어나다는 느낌은 없다.

이제품의 가장 큰 문제 발열이다.

다음팟플레이어로 스트리밍으로 뉴스룸을 틀어놓고 크롬브라우져 네개정도 띄어놨을때모습이다.

케이스를 씌어놨는데 케이스 영향도 있는것 같다.

써멀작업을 한 리뷰를 보면 방열패드가 매우매우 부실하던데 열전도가 잘  안되어도  뒷판이 뜨끈뜨끈하다.

방열작업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방열작업을 한다면 뒷판을 만질수가 없을것 같고 안하면 올여름지나면 기계가  퍼질것 같다.

함께산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가격도 3만원으로 저렴하고 작은 터치패드가 달려있어서 마우스가 없어도 대체할 수 있다. 아쉬운점은 알트키+펑션키 조합이 인식이 안되서 불편하다. 

그리고 터치에 약간 문제가 있는듯하다. 안드로이드 모드에서는 확인을 안해봤지만

윈도우 모드에서 4모서리 가장자리에서 약 0.5센치가량내부가 터치인식이 안된다.

마우스를 사용하면 괜찮지만 직접 터치시에 가장자리부분이 인식이 안되어서 불편하다.

하지만 별로 만질일이 없어서 그냥 감수할 만 하다.

4:3비율의 작은 윈도 태블릿을 원한다면  충분히 구입 할만한 제품인것 같고  다음 정발예정인 x98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