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비빔밥/콩나물국밥 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많이들 가지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식신로드를 보면서 우와...전주...정말 가볼만한 곳이구나 생각이들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휴일날 집사람과 출발~(한달전입니다 ㅎㅎ)
처음엔 대하축제철이라 평일날 쉬는 저희로는 한산한 대하축제장을 기대했는데
우와...역시 한산해요...ㅎㅎ...
대하 사진은 없어요...다 비슷비슷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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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주로 출발....사전지식은 식신로드본게 전부라서 한옥마을부터 갔어요.
오....오...여기 신세계네요...그냥 민속촌삘일줄 알았는데 그냥 죄다 먹거리 천지...한옥스테이천지..
모두모두 관광인들이라서 그런지 모두다 신기방기한 눈빛들...
그리고 떠억하니 엄청큰 공영주차장이 있더군요...차가지고 가신분들도 편해요.
하루종일 주차가 4,000원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한시간인가 한시간 반인가 주차했더니 500원내라고 해서 놀람.
한옥마을 내에서는 차가지고 다니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넓긴넓은데 일방통행마냥 차로가 좁아요. 그냥걸어도 글케 안넓어보임.
한옥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풍년제과 부터 눈에 띄더군요. 안띌래야 안띌수없는 사람줄....줄줄줄...
전 빵을 좀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빵을 줄서서 먹는다라....이해가 안갔지만 ...집사람은 여자...빵귀신...줄섰죠.
드뎌 사는데 쪼금 비싸다라는 느낌이 ... 한개에 800원? 이었던가...그래요...근데 저도 먹고나서 느낌...안비싸..안비싸...졸맛있어..^^;
<지금부터 사진은 참고용으로 인터넷에서 얻어온 사진들 입니다. 저작물에 위배되는 거라면 지울게요...저흰 사진을 안찍어서요>
저흰 낮에 가서 사람이 더 많았드랬죠.
마쉬멜로가 없는 생크림과 딸기잼의 조합이란 참 맛있습니다.
속은 옛날 맘모스빵이라불리우던 빵의 속같고 빵쪽은 약간 퍽퍽한듯촉촉하고 겉의 쵸코는 잘 굳어져 식감이 좋구요.
정말 드셔볼만한 맛이었어요.
다음으로 간곳은 문꼬치.
문어꼬치인데요, 첨들어봤어요. 그리고 저게 맛있겠어? 라는 또다시 생기는 의구심.
근데 문꼬치집이 전주한옥마을에만 열군데 정도는 되는듯....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맛도 약간씩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줄서있는 음식점이면 조금 노려볼만한 그런거...
그래서 줄서있는데서 사먹기로 하고...
<역시 사진은 참고용으로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저작권에 위배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저흰 먹거리 잘 안찍는..먹느냐구...ㅠㅠ>
위의 사진처럼 체인도 있고 개인점도 있고 각양각색이더군요.
위 4가지 소스만 있는게 아니라 달콤한맛도 있습니다.
문어꼬치를 숯불에 구우면서 어떤 소스를 바르면서 굽고, 다굽고 나면 가쓰오부시에 돌돌돌 굴리고 마지막에 소스를 촥촥뿌려주는데
에이....뭐 이래...
입에넣고 먹는데 참....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가쓰오부시하고도 잘어울리고,,,,참....지금도 먹고 싶네요...
다음으로 간집은 전주에 있는 물짜장 되시겠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조금 내려가면 진동성당이라고 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면 한옥마을 끝쪽이 나와요...
거기서 우측으로가서 ....자세한건 지도로...ㅎㅎ
역시 식신로드에 나왔기에 찾아가본...그리고 나혼자산다에서 데프콘먹방씬에서도 나왔던....물짜장..(데프콘이 먹었던곳이랑은 틀려요~)
과연 맛이 어떨까....짜장면을 워낙 좋아하기에 물짜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
어디 먹어보옵~씨다~
<역시 사진은 참고용 인터넷펌입니다. 저작권 관련시 삭제하겠습니다.>
간짜장마냥 면과 소스가 따로나옵니다. 히햐...걸쭉해보이죠...실제로도 걸죽합니다.
먹다보면 아밀라아제랑 섞여서 흥건해지는건 마찬가지지만요...ㅎ..
짜장면의 그런 장스러운 맛은 없지만 뭐랄까..울면보단 진국맛과 감칠맛이 더해졌고, 칵테일새우가 식감을 더 쫄깃하게 해주네요.
먹을만 하고 맛도 있습니다. 강추입니다는 아니지만 전주갔으면 꼭 드세요....맛나요.
다음으로 간집은 역시 전주까지 가서 술한잔해야 할듯해서 간곳.
술안주가 참으로 맛난 전주 진미집.
이곳은 숯불로 삼겹살을 굽고, 오징어볶음과 족발을 파는집인데요.
특이점이 없다면 꼭 전주에서 유명하진 않겠죠. 바로 꼬마김밥을 같이 먹는건데요. 따로가 아니라 쌈에 김밥을 싸먹는 그런..
역시 식신로드 전주편에 나왔습니다. 식신로드 아니었다면 뭐...여튼..ㅎㅎ
한창때도 아닌 초저녁인데 줄을 섰습니다. 것도 평일 저녁에요. 안에 살짝 들여다 보니깐 홀이 무진장 크기도 한데도 말입니다.
오오...기대가 된다 기대가 되~
<역시 사진은 참고용 인터넷펌입니다. 저작권 문제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전주엔 먹거리가 참으로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소개드린건 식신로드의 길을 따라간것뿐이었습니다만. 찾으면 더 무궁무진한 전주 되겠사옵니다.
직접찍은 사진으로 올려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고요.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과 찾아가서 꼭 드셔보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넷사진 무단펌을 해왔습니다.
문제시 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론 어디 놀러가거나 먹게되면 꼭 사진으로 남겨야 겠습니다.
직촬이 아니라서 한번더 죄송합니다.
진정한 먹거리여행으로 전주 한번 이번주 어떠신지요....다녀오세요..
서울에서도 2~3시간이면 갑니다요.....물론 안막힐때요...^^;
(연예인)
강해린 해린하다ㅎㅎ(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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