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임 ]
--- 오래전에 미국 남성 듀엣 "
Wham!
" 이 불렀습니다.---
--- 원제 "
Heartbeat
"---
또 다시 여름 방학은 지나고
싱그런 가을 클로버의 향기와 햇살로 9월의 아침이 시작되었지.
집 앞 문 바로 아래 너랑 나랑 앉아서
친구들 다 마중 보내고
...
늦여름 하늘에 퍼지는 대문 벨소리도
듣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
....
문 계단에 앉아 그녀와 키스하면서 행복했어.
그저 그녀가 해 줬던 모든 게 행복했었지.
....
내 젊은 날의 행복이라는 것은
단지
그녀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동안이 전부였다.
난 아직도 설레이는데 지금에서 왜 나를 초라하게 만드니.
내 가장 암울했던 시절에
상처를 주고 매마르게 했다는 걸 알게 되네.
항상 두근거려서 미칠 것 같은데
왜 나를 여기에 머무르게 만드니.
어떻게든 너에게서 헤어나고 싶었는데
...넌 너무 아름다워.
아직도 난
니가 올거라는 기대와
널 기다려야 한다는 가로막 사이에서
널 바라보며 지금까지 머무르고 있어.
.........
아,
아직까지 설레이는 이 미련한 마음은
이제
내 눈물 속에서 식어가겠지....젊은 날과 함께....
난 그저 위험도 감수 할 만한 사랑을 할 애인이 필요할 뿐이야.
아, 가슴은 미어지지만
우리가 남남이 되었다면
그 때는 너에게 왜 말 해 주지 않았느냐고 말했겠지.
..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말이야...너도 알고 있듯이..
..
니 바로 곁에서 너무 오랫동안 있지 말라고 말이야.
오늘 밤을 함께 하는 것 조차도 말이지!
젊었을 때는 그녀와 키스 하면서 행복했었지.
이제는
세상에서 날 행복하게 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
왜
그 때, 난
널 가져서
널 지켜야 한다고 생각 했을까....
******************************************************************
한 2009년에 번역해서 일기장에 올린 것 같습니다.
리비아 현장 가기 전에 였었네요.. 32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wham의 노래가 들리는 것만 들리는 것 같아 한번 이토에 올려봅니다.
브금저장소에 없네요
4shared에는 뭔가를 설치해야 링크로 mp3가 나오는 듯해서
유투브 링크로 하겠습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창작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