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육군 논산 훈련소)

일단 이 노래를 올림으로써 어떤 특정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추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훈련소 갔다가 자대배치를 받게되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훈련소가 몇 군데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 중 논산훈련소로 가는 사람들이 70% 이상(?)이라고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70%인지 아닌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무튼 수치가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의경으로 2006년 10월 12일에 논산훈련소에 입대 했습니다. 그때는 훈련소기간이 4주였고, 매주 종교활동을 갔습니다.

저는 불교를 믿었던 지라 3주동안은 불당에 갔습니다. 마지막 주 도 불당에 가려는데

저희 소대원중 한명이 마지막주 는 무조건 교회를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저 노래(?), 찬송가(?)를 부르고 뭔 '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를 외치며 마지막에 '충성 우리는 간다(퇴소한다)'라고 외치며

모자를 위로 벗어던지는 것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생전 처음 교회를 갔습니다. 신나긴 신나더군요..  아직도 멜로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P.S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