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검사 황정민
전과 10범 사기꾼 강동원
스타가 되고 싶은 검사 박성웅
차장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한 이성민
스토리는 검사 생활 중 누명으로 황정민이 감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강동원을 이용해 증거를 모으게 해서 누명을 벗는 것이 전부.
대부분의 인물이 검사, 정치인, 판사등 법적인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나 영화에서는 법적인 치밀함은 전혀 없고,
스토리 자체만 보면 부실하기 짝이 없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끝판왕급 악역이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못 해보고 허무하게 당한다.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연출의 부족함이 보인다.
그러나
황정민 - 강동원
박성웅 - 강동원으로 이어지는 케미가 영화의 유쾌함을 살린다.
다만, 강동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황정민과 박성웅의 서포트적 존재감이 아쉽다.
홀로 떨어져 영화의 무게감을 더하는 이성민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너무 가벼울 수도 있지만 그가 있기에 그나마 균형추를 맞춘듯하다.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아닌 유쾌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드리는 영화 검사외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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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병무청에 ㄱㅈㄹ해서 2급에서 4급 받아낸 디시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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