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피크>
개인 평점 -
별 3개반
한줄평 - "
아쉽지만, 아름답고 엔틱한 분위기의 기괴하며 싸이코틱한 멜로 영화
"
영화 보러 가기전,
개인취향을 저격하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기대를 하였습니다.
이전 작품으로 퍼시픽림,헬보이 등을 연출하였지만
그전부터 우리에게 널리 감독 이름이 알려진 작품은 단연 "
판의 미로
" 입니다.
잔혹한 동화 스토리의 "판의미로"와 신작 "크림슨 피크"와 같은 장르인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되었구요.
영화 보고 나서 소감은,
"판의 미로"에서 보던 숨막히는 연출 감각은 여전합니다.
영화 배경인 1800년 후반의 미국 모습 (산업화 시대 초반 + 남아있는 엔틱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낸거 같고,
거기다 뭔가 나올듯한 스산한 분위기 연출하는것도 한몫 하고요.
배우들 연기도 정말 좋습니다.
남주연배우로
우리에겐 어벤저스의 악역 로키로 알려진
톰 히들스톤
이 맡아 캐릭터 분위기와 세밀한 연기 좋네요.
여주연배우로
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2012)등에 출연한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전문 여배우?
미와 와시코브스카
입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2 출연예정)
생김새가 순수한 이미지라서 그런지 미스터리 영화 주연에 더 잘어울린걸지도 모르겠네요.
초반부터 많은 떡밥을 던지고 스산한 분위기로
분위기를 몰아가지만 중후반부터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덧붙여 19세 관람가 답게 잔인한 장면도 제법 나옵니다.
영상미는 단연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스토리 구성과 뜬금없는 연결고리와 힘빠지는 결말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판의 미로"의 분위기를 닮은 영화를 진짜 좋아한다면 추천하겠지만
그외엔 추천하지 못하겠네요.
친형제끼리 보는건 비추합니다.
(연예인)
한승연 KARA 일본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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