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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한국영화에 이경영 뿌리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rank 권민 2015-08-26 (수) 07:32 조회 : 7788 추천 : 9  
요즘 한국영화를 보면....
 
꼭 나오는 사람이 한분 있습니다.
 
이경영 씨죠.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시다 구설수도 오르고 이런저런 일로 많은 일을 겪다가...
 
요 몇년 사이 주연으로 활동을 재개하더니..
 
한국영화는 이경영 나오는 영화와 안나오는 영화로 구별된다 할정도로 다작을 하고 있습니다.
 
히트작엔 빠짐없이 들어가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도 처음엔 멋지군~~~ 하면서 봤습니다만...
 
영화마다 역활이 다 다른데.... 배역으로 녹아들지 못하고 그냥 다 이경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쫄딱 망한 정말 기대하던 전도연의 협녀에도 나오지만........
 
말그대로 한국영화에 이경영 뿌리기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영화의 이경영씨 ㅎㅎㅎ
 
제가 같이 영화를 보러 다니는 친구와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는 그냥 "연기도 잘하고 괜찮지않나?"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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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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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nimidb 2015-08-26 (수) 08:23
뭐든 적당한게 좋져... 이경영씨 좋아하지만 요즘 좀 너무 한다 싶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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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권민글쓴이 2015-08-26 (수) 09:05
역시 이경영씨에 대한 피로함은 저뿐만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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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소울탱탱탱 2015-08-26 (수) 08:32
이경영보러 영화관 가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캐스팅하는 제작사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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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권민글쓴이 2015-08-26 (수) 09:18
케스팅 오는건 스케쥴 되는하에서 전부하는듯 한 느낌도 있죠. 이경영씨가 출연욕심도 좀 있으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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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Optimist 2015-08-26 (수) 08:39
그런 배역에 적당한 인물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출연부탁이 들어오면 개런티가 낮아도 수락한다는 말도 공공연히 나돌죠... 우유부단하단 말도있고, 어디까지가 맞는말인진 모르겠지만요.
분명 매력적인 이미지인데 여러작품에서 과소비되어서 지루해지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작년까지는 이경영이 찍은 영화와 안찍은 영화로 구분된다고 했다면 이제는 이경영이 죽는 영화와 죽지않는 영화로 구분될정도니...

그래도 괜히 새로운 시도한답시고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기보단 조금은 쉬면서 리프레시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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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권민글쓴이 2015-08-26 (수) 09:16
존재감 있는 조연들이 제 머리속에는 꽤 많거든요. 연기력은 기본에 멋진 아저씨들도 많은데... 왜 다 이경영인지가 의아합니다.
개런티 생각안하고 요청이 들어오면 왠만하면 다한단 소린 저도 듣긴 했는데...
이경영씨의 활약에 한국영화가 획일화되고 있는듯한 느낌까지 드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오달수씨가 있는데
신기한건 나오는 영화마다 케릭터가 다 엇비슷한데 참 잘녹아들죠.
유해진씨나 뭐 코믹쪽은 좀 나눠먹는 식이라 좀 덜한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건 이경영씨는 좀 편수를 현저하게 줄이고
배역에 좀 녹아들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추천 0
rank화곡 2015-08-26 (수) 09:31
작년 수입이 얼마나 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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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르오름 2015-08-26 (수) 10:08
이경영씨의 영화 다작은 엄청 오래된 얘기죠.
갓 등장했을 무렵부터 영화계 지인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크고작은 역활로 여기저기 출연해,
90년대 초반에는 충무로에서 만들어진 전체 영화중 10여편등을 제외하고 우정출연 등의 갖가지 이유로 출연했다는 (과장이 아닐까 싶은) 기사까지 나올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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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erder 2015-08-26 (수) 11:25
그만큼 제작자나 감독입장에선 계산이 서는 배우란 말이겠죠. 성실하게 주어진 배역을 소화해주지 못한다면 그렇게 많이 부를리 없구요. 배우가 많아도 믿고맡길 사람은 많지많으니깐요. 개런티도 그리 비싸지 않다고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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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기분탓입니다 2015-08-26 (수) 11:34
이경영 하얀전쟁 찍을때만 해도 최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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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분노아 2015-08-26 (수) 11:35
솔직히 짜증남 그의 과거잘못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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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조시해밀턴 2015-08-26 (수) 11:35
그 나이대에 크고 작은 역을 떠나 그 정도의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분이 몇안되니 제작하는 입장에서 이경영만큼의 배우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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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꼼방 2015-08-26 (수) 11:37
이경영씨가 지인 부탁을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서(성격이라기보다 거의 병적수준이라고 함) 그걸아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먹는다고 하더군요 . 출연료도 우정출연식으로 거의 없다시피 찍는 영화도 많고 남들이 혐오하는 배역도 많이 하는이유가 부탁들어오면 그냥 다 하기떄문이라고 하네요 . 어떤역활이던지 평타 이상 치는 배우고 기피하는 배역도 해주고 돈도 적게 들고 나름 네임드인 배우이니 엄청나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 기본 마인드가 "어디건 불러주면 스케줄이 되는한 가급적 간다" "다작이 나한테 손해인건 알지만 남에게 도움이 되니까 한다"  거기다가 매니저나 회사소속도 아니라 더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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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영희rr 2015-08-26 (수) 11:41
평타 이상 역할 하고 있고, 어색하지도 않고 영화 보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네요

그 나이에 그런 역할 하는 배우 찾기 힘들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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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은풀 2015-08-26 (수) 11:41
특별 출연이 되게 많네요

연기 패턴이 다 독같은거 같긴한데
그런 연기를 할 다른 사람도 딱히 없는듯..
차분한 권위자? 역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추천 0
rank꽃보다아름다운사… 2015-08-26 (수) 12:08
그분 많이 보인다해서 불편하다는 느낌을 한번도 못느꼈는데 세상에는 역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구나라는걸 느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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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재야야 2015-08-26 (수) 12:19
과거떔에 솔직히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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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누톤즈 2015-08-26 (수) 12:26
공백기의 부채가 꽤 컷기에 어느정도 작정한것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직접 인터뷰한 말이고. 또 이건 썰인데 젊은시절 막내스텝들까지 챙기면서 밥쏘고 회식쏘고 했던일이 많았다네요. 그시절 막내들이 이젠 나이들어 충무로에서 다 한자리...때문에 서로 의리를 지키는 중인거라는... 그리고 또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최근 협녀 언론시사회때 이젠 작품 수를 줄일 예정이라고 직접 말씀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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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배트맨v슈퍼맨 2015-08-26 (수) 12:53
협녀에서도 보고 뷰티인사이드에서도 보고..치외법권에서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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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임진쟈 2015-08-26 (수) 13:27
다작이야 뭐 그만큼 배역에 어울릴만한 사람이 이경영씨 밖에 없단 뜻이겟죠 뭐
것보다 발음 좀 정확하게 해주셨으면... 자막이 필요해요 이경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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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carusDa 2015-08-26 (수) 13:33
부모님이랑 베테랑 보고나오면서 어무니가 하시는 말씀이 이경영 안나오는 영화 오랜만이라시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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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떡빵s 2015-08-26 (수) 13:55
예전엔 어땠는지 잘 모르겠고,
연기도 잘하고,
캐릭터도 인상적인데,

오히려 그때문에 부각되어서 여기저기서 다보이니까 캐릭터가 겹치거나 헷갈리고, 신경쓰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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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드박스 2015-08-26 (수) 14:29
뭐가 너무들하는지원 나오는 대부분 조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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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엘미니즘 2015-08-26 (수) 15:28
자주 나온다고 생각은 들지만 특별히 거부감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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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가루라 2015-08-26 (수) 16:01
많이 나온다는 생각은 들지만 뭐 괜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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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天網恢恢疏而不漏 2015-08-26 (수) 16:29
전 굉장히 좋은데요? 연기를 못하는 분도 아니구 연기 엄청 잘하잘하잖아요. 게다가 항상 다양한 연기를 하죠
연기가 항상 같다구요? 님이 이경영 나오는 영화를 다 안보셔서 그런것이겠죠
남영동 1985 라던가.. 뱀파이어검사 한번 보셨는지요. 베를린은 보셨나요?
선역이면 선역 악역이면 악역 죄다 다르던데요
그리고 그런 역할을 할 배우가 한국에 흔치않으니 그분을 불러주는것이고. 그러니까 하는것이고... 배우가 그분의 직업인데  그분이 일 하는걸 가지고.. 남이 왈가왈부할게 아니라고 보네요.
그 분이 1년에 100여편의 영화를 나온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불만 털어놓으면 안되는거에요
일반인들도 매일 일 하잖아요. 그 사람도 그냥 자기 일을 하는 것이고 자기 직업에 충실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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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슈레니 2015-08-26 (수) 16:42
저도 개인적으로 이경영씨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도 선한역이나 악역이나 가리지 않고 나와서 그런지 이경영씨가 나오면 저사람이 정말 선한 역일까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볼 때 긴장감을 주더라구요 ㅋㅋ
최근 드라마에서도 이중적인 역할이었구요. 근데 너무 많이 나와서 이미지가 많이 소비되는 경향이 있긴해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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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모래그릇 2015-08-26 (수) 16:56
솔직히 좀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나오니.... 동시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모두 출연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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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김나얼 2015-08-26 (수) 17:57
녹아들지 못한다는건 반대

쏴쏴 대출광고도 네명중 가장 자연스럽게 연기하시던데

세상밖으로 남영동  이거 두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엇고

해적이 제일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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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영희rr 2015-08-26 (수) 18:22
그만한 나이에 그만한 카리스마에 그만한 많은 배역을소화할수 있는 배우는 드문듯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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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종업원 2015-08-26 (수) 20:01
무보수 까메오로도 잘 나와서 더 많이나올꺼에요 아마 예전에 인터뷰할때 그러더군요 아는 사람이 부탁하면 거절못하고 보수없이도 많이 도와주러 다닌다고 그때가 남영동 개봉할때 였을꺼에요. 아마도 사건사고가 있고나서는 찬밥 더운밥 가리지않고 작품활동에 전념하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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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흑요석 2015-08-26 (수) 20:41
이경영으로 안보고 그냥 조연 이나 영화 캐릭터로만 봐요. 굳이 또 나왔네 라는 식으로 생각 안해요.
그리고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걸로 따지면 오달수도 만만치 않음. 그래도 연기 잘 하니까 그냥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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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권민글쓴이 2015-08-27 (목) 00:51
안그래도 저도 오달수씨 이야기를 할까 말까 했었지요.
또한분의 다작배우. 코믹쪽 조연의 대가 오달수씨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는건 이분은 케이스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많이 나오는건 똑같지만...
이경영과 다른건... 영화마다 케릭터가 다 비슷비슷합니다.
아니 똑같은 전부 똑같은 케릭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입니다.
그래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분의 특화된 케릭터이기 때문에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죠.
이분이 특별하게 다른 연기를 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특별하게 튄다기보다..
재미난 조연의 역활을 완벽하게 수행한다고 할까요..

그와 반대로 이경영씨는 나오는 역활이 전부 다릅니다.
악역, 코믹, 멋진역 등등 다양한 배역인데..
그게 구분이 안되니 영화에 녹아들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다작을 문제삼는다기 보다 이경영씨의 연기가 문제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못하는 연기는 아니지만..
한가지밖에 안되는 연기자에게 백가지를 시키니 소화를 못시킨는걸로 보인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저 눈빛만 강하고 표정만 안어색하다고 잘하는 연기가 아니죠.
극속에서 배우가 보이는것보다 역활속 케릭터가 살아나야 극이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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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무력력 2015-09-01 (화) 19:36
특출 나게 묻어나지 않는 조연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법이지요
추천 0
rankhumstory 2015-08-26 (수) 20:42
솔직히 연기는 잘하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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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한한 2015-08-27 (목) 00:08
예전에 평론가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살아있는 눈빛 위험한 다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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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오브로큰마이앎 2015-08-27 (목) 00:37
저어어엉말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는분이네요

갠적으로 이경영식의 연기 정말 시러합니다

진지하지만 전혀 영화속에 녹아들지않고 개성도 없는 그냥 이경영으로밖에 안보임..

저어어어엉말 연기가 안느는 배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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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엔조왕자 2015-08-27 (목) 12:29
저는 오달수가 특히 많이 나오고 다 똑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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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재석유임 2015-08-27 (목) 17:22
전 괜찮다고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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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밤이선생이다 2015-08-27 (목) 18:26
송영창도 비슷한 경우죠.
추천 0
rank상수검열단ㅇ 2015-08-27 (목) 20:28
작품에 잘 녹아드는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나, 다작을 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겹쳐서, 잘 녹아들지 못한다고 느낄수는 있겠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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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mregen 2015-08-27 (목) 21:48
이경영씨의 연기가 어설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어느 작품에서건 항상 똑같다고 느껴지는 분은..개인적으로..안성기씨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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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왕구리 2015-08-27 (목) 22:26
지금은 좀 개성없이 일관된모습같게 보이지만 안성기씨는 한국영화 70~80년때만 해도 인기좋았습니다. 제가 그때본건 고래사냥,투캅스 시리즈였는데 정말 맛깔나게 연기잘하십니다. 그때꺼도 함찾아보시면 똑같다고는 생각안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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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낱개 2015-08-28 (금) 08:26
저도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같은 작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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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진사리 2015-08-29 (토) 13:35
안성기씨는 70~80년대 초중반쯤 영화를 보시면 상당히 괜찮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론 '바람불어 좋은 좋은날', '적도의꽃'.'고래사냥'이 좋더군요.
보고싶은 것은 60년대에 만들었다는 얄개인데.... 이승현과는 어찌 다를까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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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니트로반코 2015-08-27 (목) 23:15
그런데 그만큼 한국영화계에 중장년층 배우 인재풀이 그렇게 좁은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경영이 배역 독점상황을 만들정도로 그렇게 경쟁상대가 없는건가 ㅋㅋㅋ 그 나이대 그만큼의 무게감과 안정성을 확보한 조연 배우가 별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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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고수진 2015-08-28 (금) 09:47
그냥 그럴려니 합니다

그래서 다작이니 거슬리다고 이경영 퇴출운동 벌일 일도 아니고

이경영이 박조호처럼 후배를 패면서 배역 빼앗고 (이 색힌 성우쪽이지만) 그런 것도 아닌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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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쫑이토토 2015-08-28 (금) 13:20
전 이경영씨의 연기 참 좋아하는데요 개인적인 바람으론 좀 더 무게감있고 비중있는 역할로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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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임장사 2015-08-28 (금) 13:42
감독하고 배우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정도 연기력가지고 다작하는건 관객들에게도 좋다고 생각함.

모 탑스타들처럼  cf만 찍고 자기가 엄청난 것처럼 으시대는 어설픈 배우들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함.

배우는 연기로 승부하고 작품을 해야지  cf만 찍고 다닌다고 배우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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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쌍코피s 2015-08-29 (토) 00:24
아무래도 중견배우중에 가성비가 좋고, 본인도 어짜피 TV쪽에 나올수는 없으니 영화에 올인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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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피비라인 2015-08-29 (토) 07:48
백치 아다다 에서는 꽃 미남이었는데..ㅎㅎ
추천 0
rank칼만 2015-08-30 (일) 00:39
그쪽은 쓸만한 남자배우 구하기가 더 어렵다고 해요.
추천 0
rank노부유키 2015-08-30 (일) 05:16
여러 상황이 있지만 배우로서의 연기는 나무랄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rank0natas0 2015-08-30 (일) 13:43
다 비슷해 보이는 건 맡은 역활이 거의 비슷한 캐릭터들이라고 그럴겁니다.
뭐 그 나이때 배우 중에 딱히 그런 역 줄 만 한 배우도 별로 없고..
비중 작아도 군소리없이 역에 충실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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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쯔바이♬ 2015-08-31 (월) 12:28
캐릭터에 녹아들지 못 한다기 보다 캐릭터가 다 이경영씨의 캐릭터라는 느낌이었는데요....
그냥 그 캐릭터는 딱 이경영 캐릭터다 이런 느낌.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한거라고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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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어을우동 2015-08-31 (월) 15:59
얼굴만 믿고 발연기 난무하는 스타들도 나오는데
이경영씨는 연기를 못하진않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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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세기말마술사 2015-08-31 (월) 23:51
출연하는 역할이 모두 상당히 작은 역이죠. 그 정도 배역에 이경영 정도의 무게감을 갖고 있는 배우를 출연시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상당히 힘을 받을 수 있죠. 그 정도 무게의 배우들이 사실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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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8887 2015-09-01 (화) 00:15
저와 같은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영화를 많이 보는데, 요즘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었거든요..
추천 0
rankMetaphor 2015-09-01 (화) 14:17
마약 사범이 되기전의 오광록
현재의 오달수 만큼이나 여러 영화에 등장하는 이경영이지만
유독 이경영만 태클이 걸리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보면
오광록, 오달수는 관객들이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코믹한 연기를 하지만
이경영은 본인의 커리어도 그렇고 이미지와 연기력 때문에
대체로 진지한 역할, 짧게 등장하지만 플롯 상 중요한 역할을 맡는게 대부분이죠
거기서 관객들에게 거부감이 드는 거라고 봅니다
계속 똑같은 배우가 뇌리에 남을만한 배역을 영화마다 맡는다면...
보통은 좀 거부감이 들긴 할겁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에서 이경영이 빠진다면
그 영화들이 그만한 힘을 못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경영을 대체할만한 배우를 딱 떠올리기가 힘드니까요
그 정도 나이대에 그 정도 외모에 그런 이미지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찾는게 쉽지 않죠
게다가 본인의 성격도 한몫하는걸로 압니다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해서
여기저기 아주 싼값에 출연하고 있는걸로 들었네요
추천 0
rank몰라헤어져 2015-09-01 (화) 15:34
이경영 아저씨 역할을 할 다른 배우가 딱히 없지 않나요
추천 0
rankkinoflo 2015-09-01 (화) 21:28
예전에 여기에도 썼지만.
한국영화가 보면.

김윤석은 모든영화를 추격자로 만들어 버리고.
류승법은 모든영화를 류승범으로 만들고.
공효진은 모든영화를 공블리로 만들고.
오달수는 모든영화를 오달수로 만든다.

그 외에도 꽤 있을텐데요..

이경영도 모든영화를 이경영으로 만드는 재주가.

대체할만한 사람이 없기도 하겟지만, 이전의 캐릭을 가져오는게 더 쉬워서 그렇게 하는듯합니다.
새롭게 만들어 뭔가 하기엔 위험하잖아요.
추천 0
rankSoulepic 2015-09-03 (목) 19:50
딱히 이경영씨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겉돌아 보이는건 자주 보다보니 잔상이 남아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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