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 최민식의 세 번째 조선 히어로도 대박 날까?

<신세계(2012)>의 박훈정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은 기대가 갑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상 여성관객에게 어필하긴 쉽지 않아 보여요. 사냥의 긴장감과 처절함을 살리는 데에 핵심이 될 시각적 리얼리티도 연출상의 난점이 될텐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차우(2008)>도 적지 않은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었지만 허술한 시각적 리얼리티 때문에 액션 부분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형편없었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물론 이 작품은 전혀 엉뚱한 쪽에서 독보적인 재미를 주긴 했습니다)

역시 '차우'하면 B급코미디 같은 엉뚱한 부분이 너무 재밌었죠 (남의 담배를 몰래 훔친다던가 하는 장면)
액션은 확실히 한숨이 나오던 ㅎㅎ
'신세계'의 엘리베이터 격투씬같은 멋진 연출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관객에 대한 부분은 감상 연령층이 넓어 흥행에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취화선'만큼의 감동을 기대한다면 무리일까요

네 <신세계>의 액션신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호흡이나 감정의 완급조절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엔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짐승의 대결구도가 주가 될텐데 이게 조금만 가짜처럼 보이더라도 보는 사람은 김이 확 새어버릴겁니다. 기술적인 의미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은 작품인데 과연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캬 명량 노잼이던데
최고 기록 세운거 보면 신기

CGV 에서 저도보긴봤지만  최민식 연기말고는 솔직히 TV판  이순신이 100만배는 더잘만들었어요
비교불가..
그리고 상영관도  절반을 차지함  갤럭시조차도  상영을 한개관밖에 안주더군요.
여튼 제대로 고증조차도 안하고 큰실망함.

일단 감독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스토리 자체가 돈 떡칠 안하면 다 만족시키기 어려운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고증도 제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달라서 실망도 했구요.
만약에 이게 미국 역사였으면 헐리우드에서 만세를 부르면서 찍을만한 스토리죠.

대호 이거 기대작인데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음 !!

흠 신세계는 액션신 그자체는 사실 잘 모르겠고, 케릭터의 매력이 극대화 되어서 잘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황정민 씨가 분한 정철이 꽤나 인간적인 동시에 잔인했구요. 이정재씨가 분한 자성도 아주 칼 끝에서 춤춰야하는 상황에 빠진 인물이었죠. 최민식 씨는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연기대신에 상당히 건조하게 연기해서 이정재 씨와 황정민 씨의 연기를 받쳐주는 역할을 스스로 선택했구요. 또 박성웅씨의 끈적한 연기도 돋보였구요.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은 무간도와 유사한듯 하여 참신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배우들과 케릭터의 매력때문에 멋진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배우 최민식...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타나게 될지...ㅎㅎ

믿고보는배우~

호랑이 잡는 영화인가..
cg 가 최종병기활 수준이면 노답일듯..

최민식 또 맞을라나...

영상미로 승부냐 작품성으로 승부냐가 관건일 듯 하네요. 둘 다 만족시킨다면 대박일거 같고요.
일단 최민식이라는 흥행보증수표배우와 박훈정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오오 완전 기대 중입니다요

감독 배우들은 좋은데 소재로 흥미를 이끌어낼수 있을지가 관건임...

최민식씨는 살좀 쫙 빼서 나오면 상당할 것 같은데... 명량에서도 그점이 아쉽더라규요

호랑이 사냥꾼하면 이사진이 먼저 떠오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