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비기닝

은풀 2015-03-01 (일) 01:03 조회 : 1622 추천 : 2

영화속 인물들이 캠코더로 계속 찍는데

그 화면 위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생동감이 있긴한데.. '저런 상황에서 캠코더를 각도 맞춰서 찍고 다니나' 싶을정도로 너무 열심히 찍습니다..

거기다 너무 흔들려서 인물들 얼굴 제대로 보기가 참 힘드네요

특히 주인공 동생인 크리스 얼굴은 기억이 안나요.. 정지상태로 얼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내용은 뭐 예고편 보고 가면 다 예상되는 정도..

중간중간 스토리가 좀 허술하구나.. 싶은 곳도 좀 있고 그러네요

개인적으로 제목을 새로 하나 지어준다면 [나비효과 : 타임머신] 정도로 짓고 싶은..

그만큼 나비효과가 많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10점 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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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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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오브타임 2015-03-01 (일) 01:15

나비효과를 페이크 댜큐처럼 만든영화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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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2015-03-01 (일) 02:05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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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a 2015-03-01 (일) 10:40

전 이 영화에서 캠코더의 쓰임새에 놀랐습니다. 일반적으로 핸드헬드 촬영은 그저 촬영방식의 일종으로 사실감을 더해주는 역할만 하는데 이 영화에선 이 캠코더 자체가 중요한 소재로 쓰입니다. 또 시간여행 영화에선 과거를 바꿔버릴경우 그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됩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주인공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 그 캠코더를 통해서 알게됩니다. 문제는 이제 뭔가 이야기가 시작될 듯 한데 거기서 어이없이 끝나버린다는 거지요. 일반적으로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영화는 주인공의 캠코더가 제 3자에의해 발견되어 관객들만 전말을 알게 되고 주인공들은 전혀 알 수가 없는데 이 영화에선 주인공들도 관객들이 본 모든 것들을 알게 됩니다. 과거의 자신들이 기록한 캠코더를 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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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딩집 2015-03-01 (일) 12:07

제목이 사기...
백투터 퓨처하곤 아무 상관없는데...
원 영화제목과 다른 백투더를 사용해 거기다 ..
비기닝을 붙임으로
백투더퓨처 전이야기 처럼 꾸민게 사기임..ㅜ.ㅜ
그래서 영화 보는 내내...
몰입이 안되고 혼란만 가중돼서...
재미가 반감되었네요...
하긴 맨마지막 대사가..
처음으로 돌아갈래...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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