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너무 좋아서 봤는데... 배신 하지 않는군요..
작년한해 인터스텔라를 보고 본인 삶에서 최고의 영화라고 정했는데.. 한방 먹었네요..
이런영화를 19일 만에 찍어냈다니.. 감탄스럽네요.
드럼이나 다른 합주들은 어떻게 연기를 해낸건지 메이킹 필름이 궁금하네요..
우선 주인공 네이먼의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 음악에 빠져드는 모습을 이미 시작 인트로부터
카메라로 팔로윙 및 줌인 하는 모습을 적절히 카메라앵글 구도등을 잘 정해놓고 잘생각하고서 연출에 잘 반영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전의 반전... 어떻게 보면 제목 위플래쉬(=채찍질)교육방식의 플래쳐 교수의 모습은
군대문화에서의 선임자의 위치에 있을때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음악이란 다른 장르일지라도 공감이 더 많이 간것 같습니다.
살짝 마지막15분에 이게 채찍질이 아니라 진짜 네이먼을 속인건지 플래쳐를 욕하면서 의심장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영화속의 플래쳐의 표정을 보니 플래쳐는 진짜 네이먼이 자기를 고발해서 학교에서 잘리게 했다고 생각했으나 네이먼의 노력과 광기에 한방 먹은것 같습니다.) 결국은 개인적으로는 네이먼의 노력과 광기가 플래쳐에게 인정 받았고, 그에게 있어 첫 찰리파커가 탄생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화를 보면서 생각났던 영화는 '아마데우스', '상의원'정도 인것 같네요. 조금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천재 모짜르트를 시기하지만 그의 재능을 인정하는 궁중악장 살리에리(노력하지만 천재 모짜르트에게는 넘사벽이였죠..), 상의원은 소재만 다르지 아마데우스와 거의 판박이 내용이더군요..
아무쪼록 못보신분들은 꼭보시길 바랍니다.~
(후방)
수영복 셀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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