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The Midnight Meat Train , 2008)

would2 2014-09-27 (토) 12:26 조회 : 1540 추천 : 2

인간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

과연 이세상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누구인가.

살아간다는 것은 도대체 뭘까.

그 어떤 힘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아...무서운데,,나도 그냥 교회에 가서 예수나 믿어볼까..

==========================================================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뜬금없이 떠오르는 근본적인 의문들이 있지요.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영화가 종종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매트릭스 , 마터즈 , 캐빈 인 더 우즈 등등이 있었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이거 뭐 3류 공포영화 겠구만...지하철에서 사람을 죽인다고?...유치 하겠구만...

이런 선입견에 쌓인채 .. 어제 영화란에 이 영화가 올라왔길래...

밤에 봤는데...정말 놀랐습니다...이렇게 위대한 작품일 줄이야....

제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아주 재미있습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아주 무서운 슬래셔..고어 장면이 나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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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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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레나 2014-09-27 (토) 14:50

... 한밤의 식육열차.
공포영화의 거장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역시나 재밌습니다.

추천 0

choeacc 2014-09-28 (일) 09:21

난 별루 든데...

추천 0

턴테이블 2014-09-28 (일) 15:07

이 영화 브래들리 쿠퍼를 처음으로 발견한 작품이죠.
이 때 보고 이 배우 꽤나 마음에 든다 했더니 요즘 잘 나가는 배우 중 한명이죠
감독은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으로 이 영화가 헐리우드 진출 첫 작품으로
기억 됩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느낌이 전혀 없어서 놀랍기도 하였고
자신의 작품인 아즈미 에서 썼던 카메라의 움직임을 (전차를 가운데 두고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씬 ) 스케일 크게 사용하였더군요
류헤이 감독은 이 작품 말고도 헐리우드에서 한 작품 더 찍었는데
그게 노 원 리브스 요즘 잘 나가는 루크 에반스 주연의 영화로 설정이
꽤나 독특 합니다. 일반적인 호러영화 처럼 그냥 지나가는 여행객을 나쁜놈들이
별 이유도 없이 공격하여 돈과 차를 뜯어내고 죽일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이 전문직 살인마 였던거라 나쁜놈들이 줄 초상 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줄 초상이 매우 제대로 난다는 거죠 그냥 아마추어 나쁜놈들이
사람 죽이는 것과는 다르게 정말 전문직 살인마는 사람 죽이는 방법이 제대로죠
마지막으로 갈수록 영화가 실망스럽긴 하지만 별 생각없이 보면 꽤나 재밌습니다.

추천 0

뭐를할까요 2014-09-28 (일) 21:54

ㅋㅋ 영화 정보 안봤다가..-_-;; 어머니랑 밤 10시에 봤던 영화 -ㅅ-;; 그렇게 잔인한건지도 모르고 그냥봤다가..

괜히 죄송했던 그 영화네요 -ㅠ

추천 0

삼각식빵 2014-09-28 (일) 22:27

잼있지만.... 마지막에는 좀 뜬금포긴 하던데...

추천 0

베니프러페인 2014-09-29 (월) 18:12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과 영화의 스타일이 심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생긴 현상 같아요. 신화적 판타지와 도시괴담의 결합쯤 되는 원작을 리얼리티를 강조한 고어슬래셔로 만들다보니 결말의 허황됨이 더 증폭됩니다. 그 정도로 강한 수준의 재해석을 가했다면 클라이맥스의 오컬트 부분도 아예 들어내버리고 심리스릴러로 가는 편이 더 나았을텐데 말이예요.

추천 0

would2글쓴이 2014-10-05 (일) 00:36

저는 마지막이 진짜 좋던데요..
원작과 다르군요..
원작을 못봐서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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