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
감독-필립 카우프만
도널드 서덜랜드
제프 골드블럼
레너드 니모이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1989년 SKC비디오 출시제목은 우주의 침입자
1997년 주말의 명화 방영제목은 복제인간의 왕국.
56년작과 달리 미국 대도시라는 점으로 달라졌다.
지구상 곳곳에 정체모를 괴이한 꽃이 발견된다. 신기하네? 사람들은 이렇게 넘어가지만
원작처럼 사람들은 이상해진다.
우주에서 온 그 식물은 생물을 복제하는 무서운 존재였다.
식물이 사람이고 개고 복제하면 기억에서 모든 걸 빼앗아간다.
다만 식물답게 감정이라는 게 없다
문제는 이것들이 지구 곳곳으로 퍼진다면?
78년판의 다른 점은 이것들이 수가 늘어나면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보면 알아차리고 삿대질하며
우워어어어어~~~~~괴이한 소리를 지르는 거다
그러면 그 동패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죽이냐고?
수면제를 먹여서라도 잠재우고 식물을 가져온다..
복제된 원래 몸은 원래 사람은 말라비틀어져서 먼지같이 변해버리고 사라진다!?
78년작은 56년작과 다른게 너무나도 암울한 마무리다
인류는 끝이라는 마무리.
덤으로 세월이 지나서인지 원작과 다른 특수효과. 사람얼굴을 한 개가 나온다
난데없는 이 개의 등장에 대하여 제작진은 개데리고 잠자던 노숙자를 복제하다보니 이런 짝퉁이(?)
나와서 사람 얼굴로 짖으며 멍멍거리는 개가 나왔다고 한다..(일본만화 기생수에서 개에게 기생하던 거 생각난다)
이거 보고 비명지른 통에 거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며 우워어어어;;;
덤으로 택시기사로 잠깐 나오는 이 양반은 바로 56년판 영화감독이신 돈 시겔(1912~1991)
--목사가 나와 줄곧 외계인이니 뭐니 없다고 하다가 알고보니 외계식물에 한참전에 복제되어 버린 몸으로 나와
이렇게 복제되는 게 신의 뜻이라고
개소리하는 걸 보면 요 외계식물은 종교라는 것도 잘 이용해먹는 모양이다
하긴 감정이 없다 뿐이지 차도 몰고 무기도 쏘고 완벽하게 사람의 두뇌를 복제한 생물체이니
우습게도 이런 개소리를 하는 목사를 연기한 배우는 레너드 니모이.
우습게도 70년대 후반 당시에는
인기 시리즈인 영화 스타트렉에서 외계인 스팍(Spock)으로 나와 익숙하던 배우였던 터라
이 배우가 외계에서 생물 같은 거 없다는 목사로 나오는 게 잔재미일듯.
--350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져 미국에서 249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뒀으니 충분히 흥행은 했다.
--주말의 명화 방영 당시 성우진은 김기현, 박영희,윤소라.안지환 등.
--78년판을 보고 꿈에서 내가 우워어어억 하는 것들에게 쫓기는 꿈도 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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