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약간의 스포성 글 입니다ㅎㅎㅎ
영화가 개봉되 하나 둘 수많은 분들이 감상을 하신 시점입니다.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그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인 듯 싶내요.
저는 해무를 보기전 대충 이 영화 내용은 조선족을 밀양하면서 배 위에서 선장 및 선원들이
조선족과의 의견 충돌을 빗어 갈등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했는대 중간부분에 어장에서 프레온가스로 인해
조선족이 모두 사고로 죽는 부분 부터는 그래도 나름 반전있게 진행이 되면서 끝날 때까지 몰입도가
이어지는것이 재미있더군요. 장르가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또한 극중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인해 몰입도가 배가 되더군요
조금 더 나아가 아... 우리나라도 이렇게 해외 스릴러 영화 못지 않게 작품이 나왔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극중 선원 인물들이 절정부분에 치닫을때 갈등 부분에 대해선
그래도 살짝은 오바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만 나름 이해만 할려고 하면 그닥 걸림돌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범죄 스릴러물을 좋아 하셨던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강력하게 추천하갰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영화를 보고 궁금한것이 끝 부분에서요.
짧게 동식이의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배위에서 탈출을 성공한 동식이와 조선족 여성 홍매는 서로 해어지게 됩니다.
물론 홍매가 도망을 간것이지만요
그렇게 6년 후 동식이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퇴근길에 옆에 동료끼리 하는 말을
엿들은 동식이가 조선족 동료의 말투를 듣고 옛날 홍매가 생각난듯 홀로 중국인 식당에
들어가는데 여기서 우연히 자식으로 보이는 어린애기 둘을 키우는 홍매를 발견합니다.
홍매는 아직 동식를 보지못한 시점에서 식당 이모님께 라면에 청량고추 하나 풀어 달라고 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좀 복잡해지더군요.
동식이가 라면을 그렇게 먹는다고 추천을 해서 그리 먹는것은 홍매 역시 동식이를 그리워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럼 처음부터 이 홍매는 한국에 온 목적이 따로 있어 동식이에게 친오빠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한것인지
아니면 저 애기들 중 한명은 동식이의 자식인지?? 아무튼 영화가 깨끗이 끝나지 않고 살짝 꼬아서 마무리됩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게끔 끝나버리내요ㅎㅎ
(자유)
반말하는 여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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